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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지붕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지붕 건설사 에이비엠그린텍, 부산신항 한국일본통운에 460세대분 1258㎾ 규모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7-09-14 19:33:59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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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준공, 전기생산 돌입

부산지역에서 민간 기업이 나서 공장 지붕에 초대형 태양광 발전소(사진)를 건립해 관심을 끌고 있다. 건축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설치 기술을 접목한 ‘지붕용’ 태양광 발전소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지붕 건축에 특화한 전문건설사 ㈜에이비엠그린텍은 자회사 에이비엠솔라가 오는 18일 강서구 부산신항 물류단지 소재 한국일본통운 시설의 지붕에 1만30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경남 밀양 소재 에이비엠그린텍 공장(2기) 등에 이은 네 번째 태양광 발전소다. 발전 용량은 1258㎾ 규모로, 46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에이비엠그린텍이 얻는 연간 수입은 3억4000만 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3분의 1은 전력 판매로 얻는 수익이며, 나머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업체로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얻는 인증서를 한국동서발전에 판매해 거둬들인다.

에이비엠그린텍은 향후 10년 동안 한국일본통운 지붕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권한을 가지며 이후에는 이 시설을 한국일본통운에 기부채납할 방침이다. 한국일본통운은 공장 지붕을 에이비엠그린텍 측에 임대해 수익을 거두며, 10년 뒤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통한 수익까지 얻게 된다.

부산시는 올해 지역 19개 산업단지 공장을 대상으로 지붕을 임대해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고 있다. 에이비엠그린텍은 민간 차원으로는 지역 최초로 지붕용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뛰어들었다. 육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할 경우 난개발 논란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게 되면 그와 같은 우려를 피할 수 있다.
에이비엠그린텍은 지붕 건축 경험을 토대로 IT 기술과 접목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했다. 눈이 쌓이면 자동으로 녹이는 시스템과 미세먼지 자동 세척 시스템, 쿨링 시스템 등을 지붕용 태양광 발전소에 접목할 수도 있다.

에이비엠그린텍 김병철 회장은 “현재 전국의 산업단지는 1161개로, 이 가운데 70%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면 3만4000㎿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원전 33기 생산량과 맞먹는다”며 “현재 지붕 자체가 태양광 발전소가 되는 형태의 설계 도면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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