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우수상품의 가치 제고와 판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부산창조센터는 지역 우수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개척하는 ‘BE-GOODS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에 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혁신상품인증제’와는 달리 지역기업 상품의 디자인과 제품 포장 등의 개선 지원을 통해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부산창조센터는 기존 혁신상품인증제를 통해 상품당 100만~300만 원을 지원금으로 제공했지만 BE-GOODS 사업에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300만~1000만 원의 지원금을 줘 상품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BE-GOODS 상품 선정을 원하는 업체는 다음 달 18일까지 유통판로지원 웹사이트(www.bds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창조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지역의 우수상품 발굴 및 가치 제고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