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온천천 옆 노른자위 6만㎡ 수안2구역·부경대 옆 대연3구역 재건축 시동

새동래·장미·무궁화아파트 등 10개 단지 합의에 10년 걸려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7-04-28 21:04:2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평지·더블역세권까지 입지 좋아

- 부경대 옆 대연3구역도 가시화
- 1만2538㎡ 규모 260세대
- 남구 재건축 열풍 대열 동참

온천천변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면서도 지난 10여 년간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졌던 부산 동래구 새동래아파트 일대 수안2구역과 대학가를 끼고 있는 남구 대연3구역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산시는 수안2재건축구역과 대연3재건축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이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구역이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정식 지정됐다는 의미이다.

수안2구역은 동래구 수안2동 6의 1 일원으로 부지 면적 5만8620㎡ 규모다. 새동래아파트를 비롯해 수안아파트, 제일장미아파트, 무궁화아파트 등 크고 작은 규모의 10개 단지 1200여 세대가 하나로 묶여있다.

수안2구역은 2005년 9월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10개 단지가 엮여있다 보니 입주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12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재건축 이후 이 일대에는 지상 28~35층 규모 12개 동 아파트와 상가 1개 동이 들어서게 된다. 구역 내에 포함된 수안초등학교엔 1300여 ㎡를 기부채납할 예정인데, 학교 측은 이곳을 주차장과 교실 급식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안2구역은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온천천과 맞닿아 있고 전 구역이 평지인 데다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4호선 수안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지역의 온천천변에 들어선 아파트들이 온천천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린 것을 고려하면 수안2구역 역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다음 달 중순 공고를 낼 예정이며 재건축추진위 준비위 측은 공고가 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안2재건축 추진위 준비위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단지의 아파트가 한 구역으로 엮여있다 보니 이견을 조율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향후 절차를 조속히 밟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구 대연3재건축구역 역시 첫발을 내디딘다. 대연3구역은 대연동 455의 25 일원 부지 면적 1만2538㎡로, 반도보라아파트 260세대로 구성돼 있다.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부경대 대연캠퍼스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어 대학가라는 지리적 이점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구 대연동의 경우 정비구역 지정 이후 단계에 진입한 재건축·재개발 단지만 10개에 달하는 등 부산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는 가장 많은 단지가 밀집된 지역이어서 앞으로 추진 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단지는 이후 추진위원회 구성을 거쳐 조합 설립,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인가 등을 거칠 예정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5. 5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9. 9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5. 5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6. 6[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7. 7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9. 9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9. 9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8. 8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9. 9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10. 10[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