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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품은 초고층 주상복합 vs 대단지 브랜드 프리미엄

신규 분양 아파트 2곳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7-03-05 19:57:42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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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

- 해수욕장·구청·대형마트 인접
- 해운대초 등 교육 인프라 준수

# 연지 꿈에그린

- 교통 탁월해 타 지역 이동 수월
- 시민공원·사직운동장 등 가까워

지난달 숨고르기를 했던 부산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켠다. 3월 중 두 곳에서 신규 아파트가 선보인다. 특히 최근 중도금 대출난에 분양권전매제한 적용 우려까지 제기되는 등 각종 악재가 쏟아져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 이번 분양 성적이 올해 부산 전체 아파트 분양 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스타'는 아파트 828세대, 오피스텔 78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운대구 중동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는 지하 4층 지상 49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전체 세대는 906세대로 이 중 828세대는 아파트로, 78세대는 오피스텔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의 가장 큰 강점은 입지조건이다. 반경 500m 내에 이마트와 해운대구청이, 반경 1㎞이내에 해운대해수욕장 아쿠아리움 세이브존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해운대초 신도중 해운대중 등 교육 인프라도 준수한 편이다. 도보로 도시철도 해운대역과 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동해남부선 신해운대역을 이용하기도 어렵지 않다. 지난 3일 해운대구 중동에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었으며, VR룸을 갖춰 보다 현실감있게 아파트 단지 전경과 내부 모습을 전하고 있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 20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에 선보이는 '연지 꿈에그린'조감도.
한화건설이 부산진구 연지동에 선보이는 '연지 꿈에그린'은 연지 1-2구역 재개발 사업이다. 1113세대 대단지로 이 중 71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 5층 지상 최고 29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39~84㎡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39㎡ 60가구, 59㎡ 305가구(일반분양 153가구), 72㎡ 124가구(일반분양 102가구), 84㎡ 2개 타입 624세대(일반분양 455가구)다. 남향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통풍과 채광에 신경을 썼으며, 주차장이 전부 지하에 위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입지조건도 준수하다. 부암교차로와 성지로 등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동서고가도로와 백양터널 등을 통해 타 지역으로 움직이기도 수월하다. 최근 개통한 동해선 이용도 어렵지 않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어린이대공원과 부산시민공원을 이용하기가 쉽고, 사직종합운동장 사직실내체육관 부산의료원도 멀지 않다. 이마트트레이더스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학초 연지초 초연중 부산진고 등 학교도 가깝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단지는 지역에 따라 청약자격이 다른 만큼 청약에 앞서 자격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우선 해운대구는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청약조정지역에 포함돼 자격요건이 까다롭다. 이에 반해 부산진구는 조정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2015년 말 가계대출 규제로 주춤했던 분양 시장이 2016년 4월 연산더샵 분양을 계기로 활황세로 전환된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두 단지의 분양 성과가 올해 부산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잣대가 돼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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