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발주 완료가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2·4공구 건설사업 발주를 위해 조달청에 계약 요청을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발주되는 2공구는 사상구 학장동 세병로 구간으로, 75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4공구는 낙동대로 구간으로 하단동 SK뷰 아파트 인근이며, 653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사업비의 49% 이상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해야 한다. 교통공사는 빠르면 이달 말, 늦으면 다음 달 초 계약 공고가 나가면 입찰자격 사전심사(PQ) 등을 거쳐 4월께 실제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은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과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을 잇는 총길이 6.9㎞ 구간으로, 모두 5개 공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된다. 앞서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단계적으로 1·3·5공구가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각각 6.4%, 6.3%, 7.9%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6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완공된다. 교통공사는 2·4공구 공사기간을 약 54개월로 예정하고 있다. 따라서 2021년 말 모든 구간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2·4공구가 착공하면 전 구간에 대해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서부산권 시민들의 숙원인 사상~하단선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