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항만배후도로를 완성할 마지막 구간이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착공한다. 부산시건설본부는 오는 24일 을숙도대교~장림고개 지하차도 건설공사에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건설본부는 지난 9월 공사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지난달엔 시공사 입찰을 벌인 결과 26개사가 참여하는 등 수주 열기가 뜨거웠다. 건설본부 측은 이달 중 하도급 적정성 평가를 거쳐 16일께 낙찰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지역의무 공동계약을 적용해 지역업체 시공참여율을 49% 이상으로 명시하면서 지역업체도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본부는 이 지하차도를 오는 24일 착공해 2020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천마터널도 2018년께 완공될 예정이라 항만배후도로가 모두 이어진다. 이렇게 되면 거제도와 부산신항방면에서 을숙도대교~천마터널~남항대교~부산항대교~신선대지하차도~광안대교를 통해 경부고속도로까지 논스톱으로 연결돼 30분 내 신항에서 경부고속도로까지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