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 문명6·철권7 시연존 마련
- 게임개발자 채용박람회도

17일 열리는 지스타에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가한다. 150만 개의 스트리밍 채널과 매달 1억 명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한 트위치는 세계 최고의 게이머용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5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신작게임을 직접해보고 있다. 국제신문 DB

트위치는 E3, 게임스컴, PAX 등 글로벌 유명 게임쇼에 직접 참가해 게임사와 유저들을 이어주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왔으며, 이 역할을 '지스타2016'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

'지스타2016'에서도 게임산업과 유저를 콘텐츠로 연결할 전망이다. 100부스로 참가하는 트위치는 넓은 부스를 활용, 유저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2대의 PC를 활용해 트위치 스트림 방송을 진행하며, 트위치에서 활동중인 스트리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글리치' 모형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게임시연존을 마련해 최근 출시된 '문명6'와 '철권7'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다. 트위치는 e스포츠 관련 대회 결승전급 이벤트를 부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18~19일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4강전과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GiGA는 오버워치와 스타크래프트 리그전을 오는 19~20일 벡스코에서 연다. 한편 18일 오전 10시부터는 게임기업 채용 박람회도 예정돼 있어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