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신발 브랜드 세계로 가는 날개 달았다

마이프코리아 브랜드 '치스윅'

  •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
  •  |   입력 : 2016-07-25 20:24:0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 브랜드 명품화 사업 지원 후 설립 1년 만에 매출 18억 '10배'
- 올해도 도레미 등 5개 매칭 지원, 제품개발·판로개척 도움받을 듯

부산 신발 기업 마이프코리아의 브랜드 '치스윅(Chiswick)'은 2014년 8월 설립해 첫해 매출 1억8000만 원으로 출발했다. 지난해 부산 신발 브랜드를 육성하는 '우리 브랜드 사업'의 지원을 통해 아웃솔(밑창)과 어퍼(갑피) 등을 개발하고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했다. 패션 신발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롯데·신세계백화점에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이랜드 신발 편집숍인 폴더(FOLDER) 매장에 제품을 공급한 결과 지난해에는 매출이 18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 상반기 실적만 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를 초과 달성했다.

부산 신발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의 틈새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토종 신발 브랜드를 세계적인 신발 브랜드로 육성하는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이하 우리 브랜드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브랜드 사업은 시가 3억 원을 지원하고 선정된 5개사가 각각 1억 원을 매칭해 사업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6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5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선형상사(도레미), 씨엔케이무역(부기베어), 덤퍼(덤퍼), 마이프코리(치스윅), 트렉스타(트렉스타)' 등 5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와일드캣의 '아띠빠스(Attipas)'도 보행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유아 신발이란 틈새 영역을 개척했다. 2013년 우리 브랜드 사업에 선정된 아띠빠스 신발은 면양말처럼 신을 수 있는 '양말 신발'이다. 밑창은 고무와 플라스틱의 중간 형태인 TPR(Thermo Plastic Rubber)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친환경 소재로 영·유아 신발에 적합하며, 탄력성도 좋아 성장발육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아띠빠스는 이 제조기술로 국내는 물론 일본과 유럽에 특허를 등록하고 지난해 2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170% 이상의 성장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 신발 브랜드는 총 66개지만 대부분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라며 "첨단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등 연구개발(R&D)뿐 아니라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부산 신발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치스윅

제조사 마이프코리아

2014년 첫해 매출 1억8000만 원

2015, 2016년 부산 우리 브랜드 사업 지원 대상 선정

백화점·신발편집숍 등 판로 다각화

2015년 매출 18억·올 상반기 30억 원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9. 9[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0. 10[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9. 9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10. 10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