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개사 참여 400개 부스 운영
해양 안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4월, 해양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장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2016)'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안전엑스포는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 및 조선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해양안전 국제 콘퍼런스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은 해양안전 관련 정책과 최신기술을 홍보하는 전시관과 방문객이 해양안전수칙, 응급처치(구조)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 보는 체험특별관으로 구성됐다.
'해양 및 조선 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에는 해양 및 조선 분야 인명안전·화재 및 소화·작업안전·첨단항해·통신·관측감시·구조구난 등 다양한 해양안전 기자재 및 장비 등이 전시된다.
엑스포 기간 중인 26일, 27일 양일간 개최되는 '해양안전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소형선박 사고예방 방안, 대형 해난사고 시 구조·구난, 해운 분야 인적과실 저감방안, 스마트 해양안전전략(e-Navigation), 해양안전의 미래기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민안전처, 해군을 비롯한 35개의 해양안전 관련 기관 및 업·단체가 후원하며 160개사 400개 부스가 운영된다.
상세 정보와 사전 등록은 엑스포 홈페이지(www.safety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등록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고 단체는 엑스포 사무국으로 문의(051-714-7370)하면 된다.
이승렬 정옥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