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부산지역 기업과 기관의 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분야별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제2회 부산미래전략캠퍼스'를 9~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미래전략캠퍼스는 지역의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해 처음 열린 세미나다. 올해 행사에는 500개사 1500여 명이 참가한다.

첫째 날에는 부산시 조돈영 투자유치특보좌관이 '부산의 투자유치 전략'을,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민철구 원장이 '과학기술과 부산의 도시경쟁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둘째 날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성귀 원장이 '해양에서 미래를 찾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태경 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부산의 미래'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며, 마지막 날에는 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이 '부산경제를 이끄는 금융특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 밖에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전략 및 원아시아페스티벌 기대 효과 등 지역 경제의 최근 이슈와 정책 사례도 논의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미래전략캠퍼스 공식홈페이지(www.futurecampu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