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경동리인

# 영도 경동리인

- 68㎡형·3-베이 판상형 구조
- 학교·백화점·재래시장 등 인접
- 인근 하리지구 등 개발 계획

# 양산 한양수자인 더퍼스트

- 7개동 644세대·74~84㎡ 중소형
- 일대 입주 완료 땐 인구 15만
- 3.3㎡당 분양가 평균 800만 원대

새해 들어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부산과 경남에서는 신규 아파트 단지의 분양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의 취득세 과세표준 포함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건설사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탓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부산과 경남에서 분양을 진행한 단지가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좋은 조건을 내걸고 실수요자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영도경동리인

최근 몇년 동안 내놓는 아파트마다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주)경동은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짓는 '영도경동리인'의 일부 잔여세대를 특별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20층, 총 123세대의 소규모 단지로 모든 세대가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68㎡형으로 구성돼 있다.

영도경동리인은 뛰어난 교육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자랑거리. 단지 바로 옆의 해동중을 비롯해 주변으로 10여 개의 초·중·고교가 모여 있다. 또 단지 뒤로 중리산 등산로가 연결돼 중리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공기를 매일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자갈치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영도대교 등을 이용해 도심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은 물론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발코니 확장 시 3개 침실 모두 붙박이장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동삼동의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동삼혁신지구의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고, 하리지구도 해양관광타운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단지 주변의 노후 아파트들의 재개발, 재건축도 추진되고 있다.

특별분양에서는 계약금을 5%로 낮춰 1000만 원대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중도금도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부산 중구 중앙동 국제빌딩 2층에 마련돼 있다. 2018년 1월 입주 예정. (051)463-8700

■양산신도시 한양수자인 더퍼스트

양산신도시 한양수자인 더퍼스트

(주)한양은 경남 양산 물금택지지구 40블록에서 '양산신도시 한양수자인 더퍼스트'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사 29층, 7개동 644세대 규모의 중형 단지로,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물금지구는 중부동과 물금읍, 동면 일원 1067만㎡로 일대의 입주가 모두 완료되면 수용인구만 15만여 명에 달하는 신도시가 완성된다.

양산신도시 한양수자인 더퍼스트는 편리한 교통 여건은 물론 단지와 인접한 교육환경과 녹지까지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물금IC를 통해 부산과 울산, 서울로 통하는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고 부산도시철도 2호선 증산역을 이용해 부산 도심인 서면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부산대 양산캠퍼스도 가깝다. 또 단지 인근 낙동강 수변공원인 황산문화체육공원에서 다양한 문화, 레저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해 양산시청, 양산종합운동장, 양산 부산대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 아파트는 LH가 부지를 제공하고 (주)한양이 참여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3.3㎡당 분양가가 평균 800만 원대로 저렴하다. 잔여 세대에 대해서는 중도금 60%에 대해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2018년 상반기 입주 예정. (055)364-1799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