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 분양 예정인 '동래꿈에그린' 조감도.

- 낙민역·동해남부선 동래역 인접
- 명문학군·온천천·편의시설 자랑

부산은 지난해부터 전국 어느 지역보다 뜨거운 청약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 분양한 총 20개 단지 모두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됐고, 그 중 17개 단지는 1순위에서 100% 마감됐을 정도로 청약 열기가 높다.

부산은 특히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장전'은 958가구 모집에 14만여 명이 청약해 지난해 청약자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광안더샵'은 평균 379 대 1, 지난달 GS건설이 분양한 '해운대자이2차'는 평균 364 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건설사 도급(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권의 한화건설이 오랜만에 부산에서 분양에 나서 대형 건설사 대박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건설이 동래구 낙민동에서 분양하는 '동래꿈에그린'은 해운대구 반여동 '메가센텀꿈에그린(2008년 입주)' 이후 10년여 만에 부산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다. 그런 만큼 한화건설은 동래꿈에그린에 대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동래꿈에그린은 최고 49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다. 온천동 '벽산아스타(최고 52층)'를 제외하면 동래구에서 가장 높다. 특히 단지 인근에 위치한 '낙민한일유앤아이(최고 38층)'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떠오를 전망이다. 동래꿈에그린은 최근 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을 적용해 총 732가구를 공급한다.

동래꿈에그린은 부산 최고의 주거명당이자 명문학군인 동래구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오래 전부터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아파트 주변에는 동래고, 사직고, 학산여고 등 명문학군이 조성돼 있고, 메가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물론 동래시장 등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동래꿈에그린은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도시철도 4호선 낙민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도 가깝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역인 동래역(2016년 개통 예정)이 접해 있어 해운대~센텀시티~동래~부산시청을 잇는 부산 핵심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무엇보다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하천공원인 온천천 시민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단지와 접해 있는 부지에 1만여㎡ 규모의 '수민어울림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도심 한가운데 들어서는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녹지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동래꿈에그린은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초고층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판상형 구조를 적용한 점이 특히 돋보인다. 또 4-베이 혁신구조를 도입해 공간활용이 용이한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고,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한화건설 강진혁 분양소장은 "부산 최고 학군인 동래구에 위치하며 교통·생활환경·브랜드 모두 갖춰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동래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서 진정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2일 오픈 예정인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우동 1129의 7에 위치한다. 1899-6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