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어 공기압·마모도 확인
- 가다서다 반복 제동장치 피로
- 브레이크 오일 등 정비 필수
- 배터리 단자 연결부도 체크
- 황사대비 엔진룸도 미리 점검
- 엔진오일·냉각수 보충·교환
- 연료·에어컨 필터 교체하고
- 흡입공기 레버도 조작해둬야
유난히 길었던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긴 연휴 기간 동안 장거리 운행을 한 차량에 대한 기본점검은 물론, 먼지로 범벅이 된 자동차의 엔진 관리도 필요한 시기다. 설 연휴기간 장거리 운행한 자동차의 필수 점검사항 및 관리요령과 황사, 미세먼지에 대비한 차량 관리법도 살펴본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전국 58개 자동차 검사소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문의 1577-0990)를 실시하고 있는 교통안전공단은 연휴 동안 장거리 운행을 한 차량의 점검 및 관리 방법을 얼마전 소개했다. 우선 타이어의 경우 공기압과 마모도를 확인하고 나사못 등 요철에 의한 손상이 있는지 살펴보고 교체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연휴기간 운행패턴으로 인해 피로도가 커진 제동장치는 브레이크 오일의 적정량 여부를 확인하고,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이 깊게 밟히거나 밀림이 있었다면 반드시 정비를 하는 것이 좋다.
부동액(냉각수)은 양과 상태(농도, 녹물 발생여부 등)를 점검 후 필요 시 교환하고, 장거리 운행 중에 임시로 수돗물 등으로 보충한 경우에는 농도를 적정 비율로 유지할 수 있도록 부동액 원액을 보충해야 한다.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의 오염도와 적정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엔진 각 부위에 누유가 있을 경우 전문정비업체에서 수리를 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배터리 단자 연결부가 견고하게 돼 있는지 확인하고 배터리 단자의 부식이나 누액이 확인된다면 부식방지액을 도포하거나 배터리를 교환해야 한다. 전조등과 제동등 등 등화장치의 점등상태, 워셔액, 와이퍼 등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자동차 실내 세균번식과 악취 예방을 위한 실내 세차와 자동차 외부 및 하체 각 부위의 부식방지를 위한 외부 세차도 실시한다.
본격적인 황사의 공습이 시작되면서 kt금호렌터카는 얼마전 황사에 대비한 차량 관리방법을 발표했다. 우선 차량의 엔진룸 등을 미리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냉각수는 부동액과 물을 섞어 1년 정도 사용이 가능한데, 1년이 지났거나 추운 겨울을 보낸 차량의 냉각수는 부족한 냉각수를 보충해야 한다. 냉각수가 오염된 경우에는 교체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급격한 온도 변화로 엔진오일의 점도가 많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엔진오일을 점검해보고 오염된 경우에는 반드시 교환해줘야 한다.
황사와 먼지로부터 차량을 지키려면 연료 필터를 점검하는 것도 기본이다. 연료필터는 차량의 출력 및 연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손상 여부와 습도, 오염 정도를 점검해 필요할 경우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차량으로 유입되는 황사, 미세먼지 속의 중금속 등을 걸러내기 위해서 에어컨 필터는 6개월에 한 번, 에어필터는 5000~7000㎞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또 황사현상이 계속될 때에는 창문을 닫고 흡입공기 조절 레버를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조작해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