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26~28일을 'UHD-데이'로 정하고 초고화질(UHD) 콘텐츠 전 편을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올레tv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162편(약 150시간 분)의 UHD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더욱 확고한 'UHD 콘텐츠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올레tv를 통해 100여 편의 UHD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고, 70여편의 UHD 영화, 드라마 등은 결재액 전부를 TV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올레tv는 행사기간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브래드피트 주연의 영화 '퓨리'를 비롯해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헝거게임:캣칭파이어', '엘리시움', '다빈치코드' 등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를 UHD로 제공한다. 또한 '상의원', '명량' 등 최신작과 '광해',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인기 한국영화를 편성했다.

미디어사업총괄 박동수 본부장은 "연내 UHD 전용관을 통해 영화, 라이프,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수를 1천편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압도적인UHD 콘텐츠 편성으로 시청자의 볼거리 만족도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레tv는 IPTV 3사 중 유일하게 UHD 전용채널인 '스카이UHD'를 서비스 중이고 상반기 중 종합오락 분야의 두 번째 UHD 전용 채널 '스카이 UHD2'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