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과일·수산물 강보합세
- 제수용품 가격 안정세 유지"
올해 설 명절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19만2500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8일 본지 취재팀이 부전시장 기준 20개 제수용품의 가격동향을 근거로 올해 설날 표준 차례상 예상 비용을 산정한 결과 4인 기준 19만25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전국 17개 지역, 26개 품목의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 20만9000원보다 다소 낮은 수치이며, 대형마트 평균 차례상 비용 22만 원에 비해 2만~3만 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과일류는 사과 배 곶감 등 6개 품목 기준 5만4000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사과 배 등 대표 제수용 과일은 대과(大果) 가격이 3개 1만 원으로 조사됐다. aT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수용 과일은 선물용 상품의 소비가 점차 증가해 오름세를 보였다. 곶감 대추 생율은 지난해에 비해 조금 내려 곶감은 5개 5000원, 대추(150g)와 생율(200g)은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수박(5~6㎏)은 2만5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채소류는 고사리 도라지 등 6개 품목 기준 1만3000원 정도였다. 대파 1단은 2000원, 무 1개는 1500원으로 조사됐으며, 시금치는 1단 4000원으로 나타났다. 북한산 고사리(250g)와 도라지(250g)는 각 3000원, 국내산 콩나물(500g)은 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수산물은 민어 참조기 등 5개 품목 기준 6만7000원이 들 것으로 나왔다. 국내산 민어는 제수용으로 구매가 많은 700g의 경우 마리당 1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조기류 중 주력상품인 긴가이석태(침조기)는 400g 기준 한 마리 1만5000원, 국내산 참조기는 3마리(450g)에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중국산 부세의 경우 마리당 1만 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내산 돔은 800g 기준 1만5000원이다.
축산물은 한우산적과 한우다짐육 등 3개 품목 기준 5만8500원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산적은 한 근(1㎏)에 4만5000원, 한우다짐육은 500g에 6000원, 한우국거리는 300g에 7500원 수준이다. aT 관계자는 "채소류 및 일부 과일류, 수산물 등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가 전반적으로 침체한 상태여서 대부분 제수용품이 가격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통시장 주요 제수용품 가격 (8일 부전시장 기준) |
품목 |
가격 |
사과·배(3개) |
1만 원 |
곶감(5개) |
5000원 |
대추(150g) |
2000원 |
생율(150g) |
2000원 |
고사리(250g) |
1500원 |
도라지(250g) |
1500원 |
민어(700g) |
1만2000원 |
참조기(3마리) |
1만5000원 |
한우산적(1㎏) |
4만5000원 |
한우국거리(300g) |
7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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