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PA, 설계변경 최소화 대책 마련

부산항만공사는 27일 건설공사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잦은 설계변경으로 사업비가 늘어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공사 설계변경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 공사는 건설 중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의하기 위한 적용 대상을 애초 총공사비 10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낮추고, 이를 심의할 '현장설계변경 심의위'를 신설해 설계변경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 부산서 IOTC 날개다랑어 작업반 회의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온대성 다랑어류(날개다랑어) 과학작업반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IOTC 사무국과 32개 회원국 중 날개다랑어를 많이 잡는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중국 유럽연합 태국 말레이시아와 우리나라 등 8개국에서 30여 명이 참석한다.

# 수과원, 고래 뼈로 골이식재 개발 연구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경북대 생체재료연구소와 치의학전문대학원, 충북대 수의과대학,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고래 뼈를 이용한 골대체재용 생체소재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골이식재는 치과용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잇몸 뼈(치조골)의 재생과 정형외과와 성형외과에서 인체 뼈의 재생과 복원을 위해 사용되는 의료용 소재. 소뼈로 만든 의료용 골이식재의 단가는 2g에 50만 원 선에 이르는 만큼 혼획으로 버려지는 고래 뼈를 이용한 골이식재 개발이 성공한다면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