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의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상반기 우리나라의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역대 최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2835억6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전년 동기 평균보다 4.5% 늘어난 21억3000만 달러다.
스마트기기 사용확산으로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유럽연합(EU)·미국·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수출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중국의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수출은 1.6% 감소했으며 패널단가 하락으로 LCD 수출도 8.3% 줄어들었다. 지역별 수출 증가율은 EU 11.7%, 미국 8.2%, 아세안 5.9% 증가했다. 반면 일본과 중국으로의 수출은 각각 5.4%, 0.1% 하락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632억9400만 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