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광안비치 조감도

- 부산 민락동 매립지 내
- 26층 396가구 중소형 평형
- 광안대교 조망 남향 위주

- 1층 4개동 모두 필로티 설계
- 430㎡ 국공립 어린이집 입주도
- 다음 달 분양 新주거지 기대

부산 수영구 민락동 매립지에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가 등장한다. 민락 매립지 일대는 세계 10대 호텔 브랜드 체인 중 하나인 영국계 랭햄호텔이 지난해 말 조건부로 건축승인을 받고,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새로운 주거와 문화공간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주)삼호와 대림산업은 민락 매립지 내 113의 24 일대에 26층 396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광안비치'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해 최근 수영구청에 분양가 상한제 심의 접수를 신청했다. 지난 1월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완료했으며, 이르면 다음 달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올해 진로비치 앞 부지에 e편한세상 광안비치를 먼저 분양하고, 내년에 추가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도 검토 중"이라며 "예정대로 2개 사업이 완료되면 민락동 매립지 일대는 수영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광안비치는 전용면적 84㎡A (96가구) 84㎡B(100가구) 84㎡C(100가구) 84㎡(100가구) 등 396가구로 구성된다. 광안대교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이 아파트는 부산지역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로만 공급한다. 인근에 바다 조망이 가능한 대부분의 아파트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과 비교된다. 그만큼 중소형이지만 희소 상품으로 평가 받는다.

부산의 관광 명소인 광안리해수욕장과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수변공원과 해변 산책로가 위치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옆 옛 미월드 부지에 '6성급' 랭햄호텔이 들어서는 등 주변의 대형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뛰어나다. 부산의 새로운 문화·쇼핑·상업 중심지인 해운대 센텀시티와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e편한세상 광안비치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1층은 전체 4개 동 모두 필로티(공간을 비운 구조)로 설계돼 저층 가구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주민들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안에는 430㎡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상가 제외)로 설계돼 어린이의 안전을 보장하며,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폭이 10㎝나 넓은 2.4m 주차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광안비치에는 삼호와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입주자들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가구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하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견본주택은 수영구 민락동 진로비치아파트 2단지 바로 옆에 지을 예정이다. 문의 (051)731-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