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금강펜테리움 2차 조감도

# 명지 금강펜테리움 2차

- 중소형 670세대 내달 분양
- 지상 29층·넓은 중앙공원
- 5베이 혁신평면 실현

# 명지 호반베르디움

- 8개동 642가구 내달 분양
- 단지 주변 교육·상업시설
- 전세대 남향 4베이 설계

동부산권 초고층 아파트가 분양 경쟁에 들어간 가운데 서부산에도 불이 붙었다. 서부산의 미래도시로 평가되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가 무대다. 지난해 이곳에서 분양에 성공한 금강건설이 또 한번 부산 시민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부산에서는 다소 생소한 호반건설이 맞불을 놓았다.

금강건설은 다음 달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2차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이파트는 전용면적 66㎡ 330세대, 84㎡ 340세대 등 총 670세대 규모다. 최대 동간 거리 70m, 명지국제신도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29층이다.

금강주택은 이 아파트에 1만 ㎡ 면적의 중앙공원, 단지 내 유기농 농장과 산책로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중소형 면적대에서는 처음으로 5개의 주공간을 남향으로 배치해 5베이 혁신평면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3면 발코니를 설계에 적용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세대별 전용창고도 제공한다.

명지국제신도시는 신항만과 에코델타시티 등 부산의 미래 개발에 영향을 받는 핵심 지역이다. 전체 부지의 79%를 인프라로 채울 정도로 인프라를 잘 갖춘 신도시로 평가한다. 판교신도시(74%)와 동탄신도시(70%)보다 인프라 비율이 높다.

또 영국 브라이트 칼리지 유치원, UCLA 분교 등 외국 학교가 많이 들어설 예정이다. 독일 최대 선박연구소인 HSVA 연구개발센터도 자리를 잡는다. 부산지법 서부지원과 부산지검 서부지청이 2017년 개원할 예정이다. 사상~가덕 경전철 역세권과도 가깝다. 금강주택 손영곤 분양소장은 "명지국제신도시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짓겠다"고 말했다.

명지 호반베르디움 투시도

호반건설은 다음 달 명지국제신도시 중심에 지하 1층~지상 25층 총 8개동 642가구 규모의 명지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66A ㎡ 98가구 ▷74A㎡ 224가구 ▷74B㎡ 94가구 ▷84㎡ 226가구 등 총 642가구로 구성한다.

단지 앞에 교육시설이, 옆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국제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것이 강점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한다. 2016년 4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사하구 당리역 2번 출구 앞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