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초고화질 영화 1초내 전송…삼성전자 '5G 기술' 첫 개발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3-05-12 20:41:3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환경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5G는 최대 속도가 수십Gbps(초당 기가비트)에 이르러 현재의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의 75Mbps(초당 메가비트)보다 수백 배 빠른 차세대 통신망이다.

이를 이용하면 초고화질 영화 파일을 1초 이내에 전송할 수 있고, 데이터양이 큰 3차원(3D) 영화·게임을 전송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

삼성전자는 28㎓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1Gbps(초당 기가비트) 이상의 전송속도와 최대 2㎞에 이르는 전송 거리를 달성한 기술을 개발·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5G는 이동통신용 주파수 자원의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 지금보다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현재 이동통신용으로 쓰는 수백㎒∼수㎓ 대역보다 높은 대역을 쓴다. 그러나 6㎓ 이상 초고주파를 이용해 기가급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개발하지 못했다. 초고주파는 파장이 짧아 전파 손실이 크고 전파의 전달거리도 짧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64개 안테나 소자를 활용한 적응배열 송수신 기술로 이 난제를 해결했다. 사람의 귀 역할을 하는 안테나 소자 64개가 사용자 단말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지해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이 기술을 포함한 5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 개발로 세계 각국의 5G 이동통신 연구가 활성화해 5G 관련 국제표준 작업과 서비스 상용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중국은 2월 5G 연구를 위해 정부 주도의 'IMT-2020 프로모션 그룹'을 결성했고 유럽연합(EU) 집행부도 2020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5000만 유로(약 720억 원)를 투자하기로 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6. 6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