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SKT "아이폰5 출시 첫날 번호이동 KT 압도"

7일 SKT 가입자 9천555명 순증…KT·LGU+ 순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2-09 10:23:3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KT "번호이동자 수로 출시 초반 성적 판단할 수 없어"

 SK텔레콤이 아이폰5 국내 출시 첫날인 지난 7일 가입자를 1만명 가까이 늘리면서 경쟁사들을 압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7일 이동통신 번호이동  시장에서 SK텔레콤은 KT와 LG유플러스(U+)로부터 2만1천461명을 유치하고 두 회사에 1만1천906명을 빼앗겨 가입자가 9천555명 늘었다.

    반면 KT와 LGU+는 각각 8천436명, 1천119명의 가입자 순감을 겪었다.

    7일 이통3사 간의 번호이동 건수는 모두 3만7천86건으로 아이폰5 출시 이전의 1.5~2배 수준이었다.

    번호이동 시장에서 SK텔레콤의 선전은 최근 번호이동 시장의 흐름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번호이동시장에서 KT에 747명을, LGU+에 4천414명을  각각 빼앗겨 가입자가 5천161명 줄었었다.

    SK텔레콤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한 때 아이폰을 국내에 독점 출시했던 KT에 상당수 고객을 빼앗겼으나 양사가 아이폰4S를 함께 출시한 후부터는 고객들이 되돌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이폰3GS 때 KT로 갔던 소비자들이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SK텔레콤으로 돌아오는 '아이폰 연어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SK텔레콤이 앞으로도 한동안 번호이동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번호 이동 흐름만으로 아이폰5 출시 초반 이통사의 성적을 단정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기존 아이폰 가입자의 상당수가 KT 가입자이며 기존 아이폰 이용자의 애플 충성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면 번호이동 시장에서 SK텔레콤의 선전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KT는 SK텔레콤보다 기존 아이폰 가입자수가 월등히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강조했다. 번호이동 집계에는 기기변경만 한 가입자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KT는 "출시 첫날 아이폰5 개통자의 90% 가까이는 이동통신사는 그대로 두고  기기만 변경한 고객들이어서 번호이동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번호 이동자수  외에 자사 기기 변경자 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어느 쪽이 선전했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이폰 약정이 이미 끝났거나 조만간 만료될 KT의 가입자는 150만명  가량이지만 작년 3월 뒤늦게 아이폰을 취급하기 시작한 SK텔레콤 가입자 중에서는  당분간 아이폰 약정 만료 예정자가 없다. 

    다만 아이폰5 출시 초반 SK텔레콤이 번호이동에서 선정함에 따라 이통사의 보조금 출혈 경쟁이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날지 주목된다.

    초반 번호이동에서의 승기를 유지하려는 SK텔레콤,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위기감을 느낀 KT와 LGU+ 등 이통사 간 경쟁이 과열되면 보조금 확대로 대응하는 이통사가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재개발 대어 ‘광안3’ 삼성물산이 꿰찼다
  2. 2부산 유엔평화센터 건립 본격화
  3. 3첫 장맛비 40㎜에 부산 옹벽 와르르, 가로수도 우지끈(종합)
  4. 4[부산 법조 경찰 24시] ‘최장수 부산청장’ 우철문, 차기 경찰청장 기대감
  5. 5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안 ‘라이징 윙스’ 선정(종합)
  6. 6檢, 일동서 돈 받은 혐의 前 양산시 공무원에 징역 3년 구형
  7. 7나이 잊게한 손맛과 성취감…20만 어르신 파크골프 ‘홀인’
  8. 8내달 2일 ‘블랑써밋74’ 1순위 청약…998세대 본격 분양
  9. 9정현수 사사구 남발…선발투수 데뷔전서 조기 강판
  10. 10‘산은 부산행’ 우군 늘었다…개혁신당도 법 개정 공조(종합)
  1. 1여야 원 구성 또 결렬…與 7개 상임위 수용여부 24일 결정
  2. 2대대적 물갈이 예고…부산시의회 인기 상임위 경쟁 치열
  3. 3음주보다 벌금 낮은 마약·약물 운전…與 김도읍 처벌 강화 법안 대표발의
  4. 4한 “수평적 당정” 나 “당정 균형” 원 “尹과 원팀” 출마 일성
  5. 5결심 굳힌 이재명…‘또대명’ 명분이 고민
  6. 6‘채상병 특검법’ 野 내달초 본회의 처리 방침(종합)
  7. 7與 “협상 중단”…野 “더는 못 미뤄” 25일 본회의 강행 예고
  8. 8‘탑건’에 나온 美 항모 루즈벨트함 부산에 입항…국내 최초
  9. 9채상병 특검법, 야당 단독 법사위 통과…재발의 22일만 초고속
  10. 10"우키시마호 진실 드러날까"…정부, 일본에 승선자 명부 요구
  1. 1재개발 대어 ‘광안3’ 삼성물산이 꿰찼다
  2. 2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안 ‘라이징 윙스’ 선정(종합)
  3. 3내달 2일 ‘블랑써밋74’ 1순위 청약…998세대 본격 분양
  4. 4‘산은 부산행’ 우군 늘었다…개혁신당도 법 개정 공조(종합)
  5. 5월성4호기 저장수 2.3t 바다 누설…원안위 “인근 해수 세슘 검출 안돼”(종합)
  6. 6CES 부산통합관, 내년 덩치 키운다
  7. 7김형균 부산TP 원장, ‘2+1 임기’ 뒤 첫 연임
  8. 8MZ 입맛 잡은 롯데칠성 ‘크러시’
  9. 9“김산업 고도화 정부의 더 많은 지원 필요”
  10. 10‘그냥 쉰 청년’ 40만 육박…한계 드러난 취업지원 맞춤정책
  1. 1부산 유엔평화센터 건립 본격화
  2. 2첫 장맛비 40㎜에 부산 옹벽 와르르, 가로수도 우지끈(종합)
  3. 3[부산 법조 경찰 24시] ‘최장수 부산청장’ 우철문, 차기 경찰청장 기대감
  4. 4檢, 일동서 돈 받은 혐의 前 양산시 공무원에 징역 3년 구형
  5. 5나이 잊게한 손맛과 성취감…20만 어르신 파크골프 ‘홀인’
  6. 6다문화가정도 저출산…미취학아동 감소 전망
  7. 7“결혼하면 전세금까지 쏩니다” 중매 팔 걷은 사하구 파격제안
  8. 8전세사기범 126명 신상 공개…평균 19억 떼먹어
  9. 9올 6월 폭염일수 2.4일…제일 더웠던 2018년 제쳐
  10. 10업주, 기계 끼어 숨진 직원 안전 소홀 책임…2심도 집행유예 2년
  1. 1정현수 사사구 남발…선발투수 데뷔전서 조기 강판
  2. 2김민규 2년 만에 한국오픈 정상 탈환…박현경 4차 연장서 윤이나 꺾고 우승
  3. 3김하성 10호 홈런…3연속 두자릿수 포
  4. 4호날두 골 대신 골배달, 대회 통산 8도움
  5. 5부산시장배 세계합기도선수권 성황
  6. 6롯데 지시완 최설우 김서진 전격 방출 통보
  7. 7김태형 감독의 승부수…“선발투수 한명 불펜 기용”
  8. 8태권도 큰 별 박수남 별세, 향년 77세…유럽서 활동
  9. 9전차군단 독일 헝가리 꺾고 16강 선착
  10. 10BNK 이소희·안혜지 농구대표팀 승선
우리은행
불황을 모르는 기업
‘솔밸브’ 점유율 세계 3위…50여 개 제품군 ‘車부품 백화점’
불황을 모르는 기업
원예용 톱 ‘히든 챔피언’…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