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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산과학원 주최로 9~10일 열린 '10대 수산물 수출 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외국 전문가 초청 국제 워크숍'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
- 해외전문가들 기술현황 소개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뱀장어 완전양식에 성공했지만, 이는 '기술적'인 성공으로, 대량 생산을 위한 사료 개발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일본 수산종합연구센터의 다나카 히데키 박사는 10일 "수산종합연구센터가 2010년 3월 9개체의 암컷에서 200만 개 이상의 수정란을 얻어 뱀장어 완전양식에 성공했으나,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사료 및 사육방법의 혁신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나카 박사는 국립수산과학원이 9~10일 연 '10대 수산물 수출 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외국 전문가 초청 국제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뱀장어는 우리나라의 수산 10대 수출 전략 상품 중 하나로, 수과원에서도 완전양식 연구를 진행하는 품목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본의 뱀장어와 참다랑어 양식, 중국의 해삼 인공종묘 생산과 양성기술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각국의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나라는 참다랑어 양식장 중 외해 수중가두리 양식장과 내파성 가두리 양식장에서 태풍 볼라벤에 의한 폐사, 유실이 발생해 어미 후보군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다랑어 수정란 채취 시 초소형 해파리도 유입돼 수정란의 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과원 양식관리과 신윤경 박사는 "이번 워크숍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중요 기술들을 파악할 기회로, 우리나라 산업체와 외국 선진기술 교류의 장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