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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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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8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참정권 침해 논란과 관련 재선거 실시를 위해 특별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관위 선거 소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장 대표가 특별법 카드를 들고 온 것이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선거 실시 문제를 (선거) 소청과 재판에만 맡기면 안 된다”며 “특별법을 도입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문제가 발견된 이후에는 그때 가서 무얼 하려 해도 늦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여론조사 결과 52.7%의 국민이 사전투표 폐지에 동의하고 있다. 전자투표같이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소리를 할 때가 아니라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정청래 대표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 어떤 형식, 의제라도 좋으니 만나서 논의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장 대표는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는 국정조사특위가 출범하며 참정권 박탈 사태의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이제 특검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부른 주범 가운데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중앙선관위의 막강한 권력자이자 유일한 상임위원인 위철환인데, 수사받아야 할 사람이 중앙선관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다. 이재명의 밥 친구라서 합동수사본부는 손도 못 대고 있다”며 국민의힘 추천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잠실 올림픽공원의 개표소에서 이어지는 시위와 관련, “올림픽공원의 청년들과 시민들은 개표소 안에 있는 투표함의 수개표 공개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결코 어려운 요구가 아니다. 정치가 나서서 이 문제부터 적극 해결해야 한다”며 “중앙선관위, 서울선관위가 답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