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총국은 19일 개량된 지상 대 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형 전투부(탄두) 위력 평가를 위한 시험발사(사진)를 진행했다”며 “전술탄도미사일에 적용하는 산포전투부(집속탄 탄두)와 파편지뢰전투부의 특성과 위력을 확증하는 데 있다”고 소개했다. 화성포-11라 형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화성포-11가)의 축소형 또는 ‘북한판 전술지대지유도무기’ KN-24(화성포-11나)의 변형으로 추정된다. 통신이 언급한 집속탄 탄두는 내부에 다수 자탄(새끼탄)을 넣어 살상력을 극대화한 것이며, 파편지뢰 탄두는 표적 상공에서 지뢰를 대량으로 신속 살포하기 위한 산포지뢰 형태로 추정된다. 북한은 지난 6~8일에도 ‘화성포-11가’형의 확산탄 탄두 시험발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