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미투자특위 가동…조현 “美, 진척 없으면 관세 올린다 말해”

여야 특별법 합의 처리 논의 시작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6-02-09 19:17:5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정부질문 野 “쿠팡사태와 연관”
- 총리 “그렇지 않다고 100% 확신”

여야는 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 논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 달로 활동 기한을 정했지만 중대하고 급박한 사유가 있어 가급적이면 2월 중으로 법안 처리가 가능하도록 밀도 있게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특위는 그간 국회 비준을 요구해왔던 국민의힘의 한발 양보로 출범했고, 대신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이 맡기로 했다.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을 각각 1명 이상 포함한다. 여야는 특위에 입법권을 부여하고 관련 안건은 활동 기한 내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대미투자특별법은 다음 달 9일 이전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진 정치·외교·안보·통일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도 대미투자특별법 관련 질의가 쏟아졌다. 야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관세 인상을 예고한 것이 전적으로 국회의 입법 지연 문제에만 있지 않고 쿠팡 사태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극우 성향의 손현보 목사 등에 있다는 요지로 질의했다. 하지만 국무위원들은 미국이 우리 국회의 입법 문제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주 방미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USTR(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한미 간 합의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와 관련한 미국 행정부 내부 불만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며 “그리어 대표는 한미 동맹에는 흔들림이 없지만 미국이 그간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로부터 무역 적자를 겪어왔고 다른 나라와도 비관세 협상을 해야 해 한국에 시간을 많이 쏟을 수 없다고 했다. 진척이 안 되면 관세를 높여서 무역 적자를 개선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관세 인상문제가 쿠팡 사태, 손현보 목사 구속 등과 연동된 것 아닌가 하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100% 확신한다”며 “그것은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서 확인했다”고 일축했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서울시장 선거 및 차기 민주당 대표 출마설과 관련해 “서울시장은 안 나간다고 말씀을 드렸고, 지금 국정에 전념한다는 말씀을 누차 드렸다”며 “(지방선거 이후 당 복귀 여부와 관련해서도) 지금 국정에 전념하고 있는 입장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8. 8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9. 9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10. 10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3. 3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4. 4‘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8. 8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6. 6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7. 7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8. 8'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9. 9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10. 10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