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추경호 ‘녹취록 민심’ 수습안 모색…친한 “김영선 공천 전반 살펴봐야”

안철수 등은 尹의 사과 요구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11-03 19:16:34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金여사 문제 특별감찰관 추진
- 의총표결 진행 땐 내홍 최고조

윤석열 대통령 녹취록 해법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특별감찰관 추진 문제를 두고 의원총회에서 표결까지 진행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당도 후유증을 크게 앓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녹취록 공개에 따른 여론 동향과 향후 민심 수습 방안과 관련해 여당과 대통령실이 포괄적인 대응책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명태균 씨 등 각종 논란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이달 중 어떤 형태로든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선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게된 과정 전반을 당 차원에서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당무감사위원회가 명 씨의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명 씨가 당시 공천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번 주 특별감찰관 추진 여부에 결정할 의총을 개최할 계획이다. 친한계는 이번 녹취록 논란이 특감관 추진을 위한 명분을 제공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친윤(친윤석열)계가 종전처럼 특감관 후보 추천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연계해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으면 의총에서 격돌이 예상된다. 다만 여권이 위기에 처한 상황임을 감안, 적당한 타협점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 당선인 시기의 공천개입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의) 진정어린 사과가 불가피하다”며 ‘김 여사 특검’에 대해선 “독소조항들을 삭제한 여야 합의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해진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민심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일 때 정국의 반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고, 유승민 전 의원도 윤 대통령을 향해 “김여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에 대해 이른 시일 내 결단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해법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탄핵 현실화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는 친윤(친윤석열)계는 야당의 공세에 한목소리로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 원내대표는 “단일대오는 원내대표 출마 때부터 강조했고 앞으로도 유효하다”며 “국민의힘 108명이 함께 뭉쳐 화합·단합하고 이재명 대표의 반헌법적인 행태를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반헌법적”이라며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친윤계 강명구 의원은 페이스북에 “분열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 서로 다른 의견일지라도 하나로 화합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