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희정 "신축 아파트 하자 점검 사전 방문, 건설사 담합 막아야"

'아파트 사전 방문 및 품질점검단 제도 현황 점검 및 개선 과제' 정책자료집 발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부산 연제) 의원은 7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정책자료집 ‘아파트 사전방문 및 품질점검단 제도 현황 점검 및 개선과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축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급 활성화에 비례해 하자 발생 및 관리 문제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은 ‘아파트 사전방문 및 품질점검단 제도 현황 점검 및 개선과제’를 7일 발간했다. 의원실 제공.
신축 아파트 하자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단계에선 감리제도가 있다. 입주 전에는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제도 ▷지자체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 제도가 시행 중이며, 입주 이후에는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하자심사를 관리한다. 자료집은 국회 입법조사처와 공동으로 ▷사전방문제도와 품질점검단 운영실태 및 건의사항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2개월 간 전수조사, 국토부의 주택 법령상의 개선과제를 분석했다.

사전방문제도는 현행 3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에 대해 건설사가 입주 45일 전까지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하자 여부가 있는지 확인하는 정책이다. 김 의원은 “입주예정자들의 하자점검 전문업체 활용 폭이 넓어지자 건설사들이 특정일에 사전방문 행사를 집중 진행하는 담합 행태를 보인다”며 정부의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가 사전방문일을 균등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건설사가 일방적으로 일정을 바꾸지 못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미국의 ‘홈 인스펙션(건물하자점검업)’과 같은 제도를 도입해 하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무자격 하자점검 업체의 과잉지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제안도 했다.

김 의원은 또 민간주택사업자가 건설한 30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지자체 품질점검단 제도의 경우, 대상 아파트 세대수를 300가구 이하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제도는 사전방문에서 점검하기 어려운 지하주차장, 단지내 조경 등 공용부분에 대해 주택분야 전문가들이 점검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제주도에선 300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건축되지 않으며 전국적으로 300가구 미만의 소형 단지가 많다”며 품질점검단 제도 대상 기준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충남도 사례를 들어 아파트 품질점검시 아파트입주예정자 협의회를 입회시키도록 법령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행 사전방문일과 준공 허가일 사이에 진행하도록 규정돼 있는 품질점검단 활동 시기와 관련, 아파트 주요 공정 단계마다 진행하도록 법령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3년 간 국토부 산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의 하자심사 요청 건수 대비 하자판정 비율이 32.6~45.5%에 그친다며 하심위 활동 강화도 주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7. 7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8. 8[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9. 9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0. 10제10회 2026 맘(Mom)편한 부산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8. 8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3. 3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4. 4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5. 5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6. 6‘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7. 7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8. 8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9. 9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0. 10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2. 2“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3. 3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