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4일 밤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를 보름 만에 또 살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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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합동참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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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이날 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대북 전단에 반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남측으로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네 차례 보낸 바 있다. 우리 군은 지난 9일 접경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맞대응했으나 이후에는 확성기를 다시 가동하지 않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1일 담화에서 탈북민단체의 전날 대북 전단 살포를 언급하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