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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쫌만’ 22일 200회…남구민 민원 ‘훌훌’

1520건 접수…1074건 종결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6-20 19:26:36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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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철 엘레베이터 등 해결

국민의힘 박수영(부산 남) 의원의 민원인 대면 창구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국쫌만·사진)가 22일 200회를 맞는다. 2020년 21대 총선 공약을 이행하면서 시작한 민원인 대면 행사가 4년째 이어오면서 200회를 기록하게 됐다.
국쫌만은 매주 토요일 부산 남구 대연동 박수영 의원 사무실, 일요일 오후 평화공원에서 박 의원과 남구 시·구의원, 변호사 등이 지역주민을 만나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장이다. 지난 15일 199회까지 6080명의 민원인이 방문해 1520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1074건(70.6%)이 종결됐고 446건(29.4%)은 처리 중이다. 종결된 민원의 성공률은 49.7%다. 현행법상 해결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된 318건(20.9%)은 민원인에게 충분한 설명 후 종결 처리했다.

국쫌만으로 해결한 대표 사례인 ‘지하철 대연역 2번 출구 엘레베이터 설치’는 첫 번째 민원이다. 대연역은 특히 남구노인복지관을 드나드는 노인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엘레베이터 설치 요구가 컸다. 24년 묵은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박 의원은 좁은 인도 때문에 엘레베이터 설치 공간이 나오지 않아 고심하던 중 2개의 환풍구를 하나로 줄이되 출력을 높이는 것으로 여유 공간을 마련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설치 공간 문제 해법이 나오면서 민원도 일사천리로 해결됐다.

‘오륙도 SK 뷰 오수관로의 부산시 이관’도 15년 숙원 사업을 3개월 만에 해결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포초등학교 앞 광폭 스마트 횡단보도는 원래 육교를 설치하려던 것을 여러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폭이 횡단보도 9개에 해당하는 35m가 됐다. 이곳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폰 화면이 자동 차단되는 장치도 마련됐다. 지난 3일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 안성녀 여사 묘소가 정비된 것도 국쫌만을 통해 접수된 민원이 큰 역할을 했다. 박 의원은 “정치와 행정은 국민의 주름살을 펴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 오랜 소신”이라며 “단 한 분이 찾아오시더라도 사무실과 평화공원에 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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