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용산 인사개편 하마평에 李 “尹 총선 민의 수용할 생각 있나”

“국정실패 반성 계기 삼아야”…민심 앞세워 기조 전환 압박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4-15 19:17:5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압승’과 ‘참패’라는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 든 여야는 총선 후 맞은 첫 주,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수습에 주력하는 반면, 야당은 정부여당을 향해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 상황인 국민의힘은 당장 새 지도부 구성부터 시급하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갖고 비대위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4·10 총선 참패로 확인한 싸늘한 민심을 수용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도 잇따랐다. 6선 고지에 오른 부산 사하을 조경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채수근 상병 사건이 이번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 당과 정부가 국민에 겸손하고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게 필요하다”며 특검법 처리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재섭(서울 도봉갑) 한지아(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도 이날 특검법 찬성 의사를 표했다. 앞서 안철수 경기 분당갑 당선인도 지난 12일 MBC 라디오에서 “개인적으로는 찬성”이라며 “찬성표를 던질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야당은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부각하며 여당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총선 후 처음으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여권의 인적 쇄신 추진에 대해 “정부는 이번 인사 개편을 그동안의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 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께서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상당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월 10일 이전의 국정과 그 이후의 국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재정 상황을 비판하며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결국 민생 문제에 대해 제 정당이 힘을 모아 해결해 달라는 취지도 있었다. 앞으로도 선명한 야당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작금의 정치적 위기를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만회하려고 하는 데 강한 비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이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면담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를 접견했다. 이어 봉하연수원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갖고 당 지도체제와 원내 전략을 논의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5. 5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9. 9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5. 5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6. 6[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7. 7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9. 9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9. 9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8. 8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9. 9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10. 10[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