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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승리 아닌 국민의 위대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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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4·10총선 압승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을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여야 정치 모두 민생 경제 위기의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 당선인들을 향해선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선거 이후에도 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야로 거듭난 민주당은 조만간 차기 지도부 선출 절차에 돌입한다. 당장 5월 원내대표 선거, 8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민주당이 친명(친이재명) 체제를 공고히 한 만큼, 새 지도부도 친명계 내부 경쟁을 통해 탄생할 전망이 나온다. 서울 노원갑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우원식 의원과 마포을에서 4선에 성공한 정청래 의원 등의 이름이 벌써부터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당헌·당규상 대표직 연임 불가 규정이 없는 만큼 이 대표의 당 대표 연임 가능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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