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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년 총선 與 83~87석 될 수도”

“부울경 수도권만큼 심각해”

27일 탈당 후 창당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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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00석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30일 국회 본관 앞에서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가 연 채상병 특검법 처리 촉구 시위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11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량적인 것을 합쳤을 때 (의석 수가) 83~87석 사이가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 유출됐다는 결과가 사실 4주 정도 된 결과”라면서 “그 뒤에 부산 엑스포의 결과도 있었고 하기 때문에 결과가 더 안 좋아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언론에 보도된 국민의힘 사무처의 총선 판세 분석 보고서 내용보다 의석 수가 더 줄었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서울 지역구 49곳 가운데 강남 서초 등 6석을 제외하고 패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지금은 밀리지만 그래도 강남에서 밀릴 수 있겠느냐. 6개는 될 것이다’ 이런 게 가미된 것”이라며 “냉정하게 데이터만 갖고 보면 (서울지역 의석 수) 4개”라고 예상했다. 또 “부울경도 지금 수도권만큼이나 심각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울산 경남 선거 결과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분석한 셈이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은 우리가 잘못하면 80석까지 내려간다는 생각으로 선거를 준비한다. 국민의힘은 100석 밑으로 내려가 본 적이 없다”면서 “(여당은) ‘우리가 100석 밑으로 갈 일이 없지 않아’라고 생각한다. 보수정당의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는 27일 국민의힘 탈당도 예고했다. 그는 “탈당한 직후부터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며 “같은 날 탈당 선언을 할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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