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일(28일)을 앞두고 오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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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엑스포 유치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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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비앙 유튜브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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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공식 SNS는 지난 20일 ‘11월 26일 프랑스 현지 라이브 중계 호스트는 누구?’라며 26일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할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띄웠는데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파비앙’이라는 이름을 쉽게 맞출 수 있었다. 힌트가 ‘태권도’ ‘프랑스’ ‘이강인’ 등의 조합이었기 때문이다.
파비앙은 프랑스에서 어린 시절 태권도를 배우면서 한국에 대해 잘 알게 됐고, 프랑스 태권도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망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열렬한 팬이라는 점도 방송을 통해 잘 알려져있다. 파비앙 본인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쇼츠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응원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파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파리에 입국해 있는 파비앙은 지난 24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제가 태어난 도시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전 현장 분위기를 전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파비앙은 2012년 여수엑스포 당시 프랑스관 홍보대사를 맡는 등 ‘엑스포의 도시’ 파리 출신답게 엑스포와 인연이 깊다. 그는 “10여 년만에 다시 엑스포와 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고도 했다.
그는 11월 중순께에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하기 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파리를 방문했고도 했다. 파리 현지 유튜브 라이브 진행을 맡기로 결정하기 전부터도 ‘부산엑스포 모드’에 들어간 셈이다.
파비앙은 부산엑스포가 종전에 한국에서 열렸던 인정박람회(대전·여수엑스포)와 달리 개최 기간이 6개월이나 지속되는 등록박람회라는 점 등 엑스포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알고 있었다. 그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올림픽, 월드컵을 포함한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게 된다”며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나라가 세계에서 6개국이 꼽힌다고 들었다. 한국이 요즘 세계적으로 트렌디하다보니 관심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파비앙의 현지 라이브 중계는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한국시간으로는 같은 날 밤 10시다. 몽마르트 언덕 등 파리 명소에서 시민들과 만나 부산엑스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현지에서의 붐업 조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JTBC ‘톡파원 25시’를 통해 얼굴을 알린 프랑스 거주 한국인 문주와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고.
파비앙은 “저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살고 있고, 문주는 프랑스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다. 서로 닮은 듯하면서도 다른 입장”이라며 “부산에 대해서는 문주보다 제가 더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