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통령·총리·朴 시장·기업 총수…대한민국이 파리로

엑스포 결전의 날 D-15

윤 대통령, 23·24일 파리행…마지막까지 전방위 외교전

고위관료들 세계 특사 파견…재계, 회원국 초청행사 개최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3-11-12 20:44:1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일(현지시간 11월 28일)을 2주가량 남겨두고 ‘원팀’ 코리아가 총성 없는 격전지로 뛰어들면서 마지막까지 전력투구에 나서는 모양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는 물론이고 막판 뒤집기 가능성이 있거나 부산에 대한 지지를 거두고 경쟁국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국가의 표심 다잡기에도 분주하다. 최대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에 맞서 한국만의 강점인 ‘소프트파워’로 BIE 대표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박형준 부산시장.
‘1호 엑스포 세일즈맨’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3, 24일 파리를 찾아 막판 유치전에 나선다. 국가정상이 나서서 마지막까지 엑스포 유치 지원을 호소하는 전방위 외교전을 펼치는 것은 ‘엑스포 개최국가의 강한 의지’를 피력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는 대목이다. 대통령실도 이 같은 정상외교의 파급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의 방문 전에도 파리에는 우리 정부 측 인사들이 이달 중 잇따라 방문하면서 교섭전에 집중한다. 지난달 부산엑스포 국제심포지엄 개최 당시 파리를 방문했던 한덕수 국무총리는 12~15일 파리를 다시 찾아 BIE 회원국들을 만난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지난 2, 3일 파리에서 각국 BIE 대표들을 만나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는데, 일주일 여 뒤인 10, 11일 파리를 재차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파리를 비롯한 유럽의 BIE 회원국을 방문하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지구촌 핵심전략 지역으로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정부 고위관료들이 속속 파견된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3~19일 베냉, 기니비사우 등 아프리카 2개국을 방문한다. 그는 기니비사우 50주년 독립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도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을 위해 지난 9~11일 체코를 방문했다. 이달 6~8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방문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진 ‘부산 세일즈’ 행보다.

재계도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월드엑스포 유치위원회 민간위원장)은 파리에 ‘메종 드 부산’(부산의 집)이라는 사무소를 차려두고 부산엑스포 교섭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파리 외곽의 고성(古城)을 빌려 BIE 회원국 관계자들을 초청한 행사를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6~8일 남태평양 쿡 제도에서 PIF(태평양제도포럼) 정상회의에 참석한 태평양도서국(태도국) 정상들을 만났으며,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전체 54개 국가 모두가 회원국인 아프리카를 방문해 유치 활동을 벌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8. 8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9. 9전국 지자체 63곳, 미래기금 관련 지방교부세 축소에 우려 및 반대
  10. 10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4. 4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5. 5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6. 6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9. 9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0. 10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8. 8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9. 9‘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