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공·필수·지역 의료살리기 野도 논의 착수

TF 꾸린 민주 “지역의사제 필수”…정의 “공공의대 설치 추진해야”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3-10-19 19:47:34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 여당이 ‘의대정원 확대’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야당도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관련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공공의료 인력 양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공·필수·지역 의료살리기’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성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단순히 의사 수 늘리기에 머물지 않고 보건·의료 체계 재구성에 나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의대 정원 확대 논의와 관련해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새벽 KTX 상경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절대 의사 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가를 올린다고, 의사 수를 늘린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며 “결국은 국가가 공공 의료를 위해서 필수·지역 의료 인력 양성에 나서야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TF 구성과 활동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데, 우선 정부안이 발표돼야 의원 구성과 검토할 내용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도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데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민주당이 이와 관련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도 정부안 발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공공·필수·지역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공공의대와 지역의대 설립, 10년 이상 지역에서 의무 복무를 하도록 규정한 ‘지역 의사제’ 도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전남 의원들은 전남 국립 의대 신설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전남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문제는 의대 정원 확충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도 수도권과 비필수 선호 분야에 치중된 기형적인 의료인력 분포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없이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의료인력 편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역 공공의대 설립, 국립의전원 조속 설치가 반드시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