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청년 39세로 확대 땐 정책 수혜 20만명 는다

시의회 기준 상향 개정안 발의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3-06-06 20:17:5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1일 본회의 통과땐 내년 시행
- 市 추진사업 대상 85만 명으로
- 예산도 연간 91억 늘어날 전망
- 취약층 취업 지원 근거도 담아

부산지역 ‘청년’의 연령 기준이 34세에서 39세로 상향조정되면 부산시가 추진하는 각종 청년 정책 수혜자도 지금보다 20만 명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시청 청사(오른쪽) 전경. 국제신문DB
부산시의회는 배영숙(부산진4·국민의힘) 의원이 ‘부산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은 청년의 기준을 기존 18~34세에서 18~39세로 변경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라 하더라도 별도의 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경우에는 해당 조례에 따른다. 예를 들어 ‘부산시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은 청년을 18~50세로 정하고 있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비용추계서에 따르면 개정안이 시행되면 시의 청년사업 대상자가 약 65만 명에서 85만 명으로 30% 가량 늘어나고, 이에 따라 소요 예산도 연간 306억 2700만 원에서 91억 원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개정안은 취약계층 청년 지원 근거도 담았다. 취약계층 청년이란 ‘고용 교육 복지 등의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말한다. 조례는 청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취약계층 청년에 대한 별도 대책을 포함하고, 시장은 청년 고용 확대 일환으로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과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별도로 명시했다. 이와 함께 개정안에는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이로부터 1주간을 청년주간으로 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조례를 발의한 배 의원은 “전국 지자체 중 청년기본조례 대상 연령 상한이 34세인 곳은 부산을 포함해 세 곳뿐”이라며 “들쭉날쭉한 청년 정책 대상 기준을 통일하고,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연령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도 지난달 31일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방안을 주제로 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조례상 청년 연령 상한을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정책 관련 간담회를 열 때마다 기준을 상향조정 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개정안이 시행되면 증액되는 사업비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7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정례회에서 이번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며, 21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도청도설] if, 손아섭
  9. 9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10. 10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