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민식 주가조작·조폭 변론 논란…청문회 험로

보훈부 장관 후보 쟁점 많아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3-05-21 19:59:2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野와 22일 국회서 격론 예고

22일 열리는 박민식(사진)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에 험로가 예상된다. 야당은 청문회에서 ▷BNK 금융지주 성세환 전 회장 주가조작 변론 ▷국회 법사위 당시 조폭 변호 의혹 논란 ▷민간위원 ‘보은 위촉’ ▷후보자 부인의 그림 판매완료에도 소득 신고가 없었던 점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전망이다.

BNK 금융지주 성세환 전 회장 주가조작 변론의 경우, 대법원은 성 전 회장에 대해 주가조작 범죄 사실을 확정했다. 최근 한 언론은 이 사건의 1심 변호인단 명단에 박 후보자가 참여했다는 점을 보도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BNK는 ‘무차별적인 공매도 작전세력’으로 비정상적인 주가하락이 나타나자, 최소한 방어조치로서 주요거래처에게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니 매수해달라는 요청을 한 사안”이라며 “BNK입장에서는 거래시기·가격·양을 특정한 사실이 없으므로 주가조작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면서 조직폭력배 폭력사건 등을 수임한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박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은 지난 20일 자료를 내고 당시 법무법인에 재직 중이던 신 모 변호사가 사실확인서를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입증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21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2년 금감원 국정감사 당시 박 후보자 발언을 인용하며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박민식 당시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변호사의 사건수임과정은 다음과 같다”며 옮겨 적었다.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할 때는 특정한 사람이 특정한 변호사에게 가서 ‘이런 사유가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을 맡아주십시오’ 이렇게 하는 것이다. 그 사건(을) 해서 자기 매출액을 올리는 것이지 그냥 일이 많아서 떼어준다? 이것은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발언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제가 알고 있는 상식도 그렇다. 내일 인사청문회에서는 오늘의 박민식에게 이 사안을 따질 것”이라며 격론을 예고했다.

지난해 위촉한 ‘순국선열·애국지사사업기금 및 보훈기금운용심의회’에 민간위원으로 위촉한 변호사 2인에 대해서도 보은 위촉 논란이 인다. 그중 한 사람은 지난해 대선 당시 국민의힘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나머지 한 사람은 박 후보자가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근무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였다. 이들은 기금, 채권관리 등 선발요건에 부합한 경력이 없어 야당은 명확한 해명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화가로 활동 중인 박 후보자의 부인이 2017년 개인전에서 작품이 판매완료됐음에도 소득신고를 하지않았다는 점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3. 3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4. 4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5. 5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6. 6'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7. 7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0. 10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1. 1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2. 2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3. 3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4. 4[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5. 5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10. 10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5. 5"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6. 6"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8. 8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3. 3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4. 4'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5. 5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8. 8'내란 중요임무 종사' 박성재 2심 내주 선고
  9. 9함양군의회, 외유성 국외 출장 근절 나서…임기 만료 1년 전부터 금지
  10. 10사천에어쇼, 관람형 탈피 우주항공·방산 수출 플랫폼 전환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