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힘 태영호 김재원 징계 연기, 우려만 한가득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설화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두고 고심하면서 당내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토지거래 허가제 관련 간담회장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소명을 마친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애초 지난 8일 윤리위에서는 두 사람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수준의 중징계가 전망됐으나 윤리위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도부가 사실상 자진사퇴를 압박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징계 결정 전 자진 사퇴할 경우 양형 사유에 반영되나’라는 질문에 “만약에 그런 어떤 ‘정치적 해법’이 등장한다면 거기에 따른 징계 수위는 여러분이 예상하는 바와 같을 것”이라고 답변,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다.

중징계가 거론되던 상황에서 윤리위가 자진사퇴 유도로 선회한 것은 ‘지도부 리스크’ 우려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최고위원직의 경우 당원권 정지 시에는 ‘사고’로, 탈당 권유부터 ‘궐위’로 인정된다. 최고위원 궐위 시에는 30일 이내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후임을 선출할 수 있지만 당원권 정지의 경우 직무 정지에 해당해 공석이 유지된다. 두 최고위원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으면 최고위 파행이 우려되는 것이다.

지도부 리더십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지도부 ‘일부 공백’이 현실화된다면 파장이 확산할 수도 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징계 여부보다도 현 지도부에 대한 기대가 갈수록 낮아진다는 게 정말 우려스럽다”며 김기현 대표를 직격했다.

하지만 설화 당사자들은 버티기 모드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녹취 파문과 관련, “목숨까지 걸고 절대 공천 발언 없었다”며 해명했다. ‘정치적 해법’과 관련해선 통보받은 바가 없다며 자진사퇴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김 최고위원은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한 채 여론과 당내 분위기를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통영 국도서 승용차-SUV 6중 추돌…운전자 등 8명 부상
  2. 2고속도로 요금소 주변에서 한눈팔면 큰 낭패 본다
  3. 3추석 연휴 울산서 아버지와 지적장애 아들 사망, 경찰 수사
  4. 4수도권 가구 평균 자산 7억 원 육박…비수도권의 1.7배
  5. 5[박수현의 꽃]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치료에 최고로 알려져
  6. 6[영상] 재난 관리 제각각... 온천천 사고 예방의 허점
  7. 7美 '반도체 인센티브' 계획 발표…정부 "업계와 공동 대응"
  8. 8“추석 연휴 이동 때는 지갑이나 여권 간수 잘하세요”
  9. 9美정부 셧다운 '초읽기'…하원의장 주도 임시예산안 하원서 부결
  10. 10[아시안게임] LOL 대표팀, 전승 우승 금메달…현재 e스포츠 金2-銅1
  1. 1대통령실 참모들, 추석직후부터 '총선 앞으로'
  2. 2이재명의 영수회담 다목적 포석
  3. 3尹, ‘명절 근무’ 지구대 소방서 찾아 격려
  4. 4검찰 '36회' 대 민주당 '376회'
  5. 5[종합]이재명, 尹 대통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여 "뜬금포"에 야 "전제군주" 반박
  6. 6단식과 검찰로 보낸 이재명의 시간
  7. 7이재명, 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與 "뜬금없어, 대표회담부터"
  8. 8尹, 원폭피해 동포들과 오찬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발전시킬 것 "
  9. 9민주당 원내수석에 박주민 의원 선임
  10. 10연휴 첫날 인천공항 찾은 윤 대통령, "수출 수입 더 늘려야"
  1. 1고속도로 요금소 주변에서 한눈팔면 큰 낭패 본다
  2. 2수도권 가구 평균 자산 7억 원 육박…비수도권의 1.7배
  3. 3美 '반도체 인센티브' 계획 발표…정부 "업계와 공동 대응"
  4. 4“추석 연휴 이동 때는 지갑이나 여권 간수 잘하세요”
  5. 5기름값 12주째 상승…휘발유 1800원·경유 1700원 근접
  6. 6코스피, 3분기 지수 성과 G20 중 15위, 4분기 반등 주목
  7. 7외식 물가, 27개월 연속 전체 평균 상회…부산은 33개월째
  8. 8소형어선에 최첨단 기자재 해상실증한다
  9. 9여행자 통한 마약 밀수 올해 7.6배 급증…"특단 대책 시급"
  10. 10기업대출 1년간 130조 증가.
  1. 1통영 국도서 승용차-SUV 6중 추돌…운전자 등 8명 부상
  2. 2추석 연휴 울산서 아버지와 지적장애 아들 사망, 경찰 수사
  3. 3[영상] 재난 관리 제각각... 온천천 사고 예방의 허점
  4. 4귀경 본격화 고속도로 정체, 부산역, 김해공항 등도 북새통
  5. 530일, 부산, 울산, 경남 가끔 비…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6. 6진주 진성면 비닐하우스 화재…40대 남성 숨져
  7. 7"올해 유난히 덥더니"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역대 두번째
  8. 8부산 버스 승강장에 멧돼지…엽사 사살
  9. 9귀경 본격화 고속도로 정체…부산~서울 6시간 50분 소요
  10. 10귀경길 정체 새벽 1~2시 해소, 부산→서울 4시간 50분
  1. 1'윤학길 딸' 윤지수. "아버지와 맥주 마시고 싶어"
  2. 2'우즈베크 유도' 쿠라시서 한국 첫 메달 "금메달까지 노린다"
  3. 3[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정병희 金…여자축구, 북한에 1-4로 패배
  4. 4북한 역도 여자 49㎏급 리성금,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 '번쩍'
  5. 5[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복식 신유빈-전지희, 북한 누르고 8강 진출
  6. 6[아시안 게임] 김우민 한국 수영 역대 3번째 3관왕
  7. 7[아시안게임]최동열 한국신기록으로 남자 평영 50m 동메달
  8. 8부산의 금빛 여검객 윤지수, 부상 안고 2관왕 찌른다
  9. 9추석연휴 첫날 金 쏟아지나…김우민 자유형 800m·황선우 계영 400m 출전
  10. 10‘요트 전설’ 하지민 아쉽게 4연패 무산
우리은행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