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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일 국민 ‘경유 비자 면제’도 중단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01-11 20:19:18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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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단기비자 등의 중단에 이어 중국을 경유하는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한 비자 면제도 중단했다.

중국이민관리국은 11일 “최근 소수의 국가에서 중국 국민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이러한 조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한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을 통지한 지난 10일 오후 광주 북구 중국비자서비스센터가 운영 시간이 지나 문이 닫혀 있다. 연합뉴스

제3국으로 갈 때 중국을 거쳐서 가는 것을 제한하겠다는 의미다. 중국은 경유자에 한해 72∼144시간 동안 중국 공항 등 지정된 곳에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해서는 이 같은 혜택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만 한국에서 중국을 경유해 제3국을 가는 경우가 드물어 중국의 이 같은 추가 조치는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민관리국은 또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해 ‘도착 비자(현지에 도착해서 발급 받는 비자)’ 발급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이날 즉시 시행된다고 이민관리국은 전했다.

중국 정부는 전날 한국과 일본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응해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일본 국민에 대한 ‘일반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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