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형준 “엑스포·신공항 예산 확대를” 박홍근 “힘껏 돕겠다”

부산시장, 민주 원내대표 면담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2-11-17 19:46:20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도 시 국비 확보 협조 요구
- 두 사업 文 정권 때 시작 강조
- 부전~마산 복선철 증액 요청도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심의에 돌입한 17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는 것으로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태원 사태 책임 공방과 검찰의 대장동 수사 등으로 여야가 격렬한 공방을 벌이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원활한 협조를 구한 것이다.
17일 박형준 (왼쪽) 부산시장이 국회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부산지역 국비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특히 박 시장은 부산2030엑스포 유치와 가덕신공항 건설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것이 민주당 정권 때였음을 강조하는 한편, 부산엑스포 유치가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냉랭한 예산 정국을 녹이려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 원내대표를 찾아 인사를 나눈 뒤 “부산의 최대 이슈는 2030부산엑스포”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예산과 부산엑스포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협조를 구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 특위 부산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을 떠나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해야 할 일”이라며 “우리 의원들이 국회 관련 활동으로 나갈 때 모두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해 교감하고 또 지지 요청을 하고 있다. 힘을 합하면 속도도 나고 성과도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힘껏 돕겠다”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부산엑스포가 유치되면 호남과 경남까지 남부권 전체가 동반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여수엑스포를 유치할 때 제가 청와대에 있었는데 그때 12조 원 정도 지원했고 엑스포를 계기로 여수가 완전히 달라졌다. 당시 호남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보고 의식적으로 지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엑스포는 여수 엑스포의 5배 내지 10배 규모의 등록엑스포로,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며 관련 예산 증액을 당부했다.

또 부산~마산 전동열차 국가시설 개선 및 운영사업 증액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부산 부전동에서 창원 마산역까지 잇는 메가시티의 핵심 교통수단”이라고 부각했다. 메가시티 역시 민주당 정권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박 시장은 18일에는 우원식 민주당 예결위원장, 정점식 국민의힘 예결위 소위위원을 만난다. 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도 만나 부산 의원이 예결위 소위위원에 한명도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 차원에서 부산의 국비 사업을 챙기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박정 민주당 예결위 간사, 이철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를 면담하고 김두관 민주당 예결위 소위위원도 만나 역시 부산지역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특히 예결위 핵심인 두 간사에게는 부산엑스포, 가덕신공항,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사업의 기본·실시설계, 하단~녹산선 건설에 대한 국비 반영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예년과 달리 부산을 지역구로 둔 예결위 소위위원도 없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부산의 새로운 미래와 시민의 안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9. 9“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