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이날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 결의대회와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초선인 황보승희(중·영도) 안병길(서·동) 김미애(해운대을) 전봉민(수영) 정동만(기장) 의원과 이언주 남을·김척수 사하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공동선대본부장에 이름을 올렸다.
박수영(남갑) 의원은 법률지원단, 정책지원단 등을 총괄하는 기획본부장, 이주환(연제) 의원은 여성·청년·직능·부정선거대책단을 총괄하는 조직본부장, 김희곤(동래) 의원은 대변인단과 홍보대책단을 총괄하는 홍보본부장으로 활동한다.
이와 함께 허남식 전 부산시장과 박관용 김형오 정의화 김무성 정재문 유흥수 권철현 정문화 도종이 유기준 김정훈 유재중 전 국회의원이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부산선대위는 ▷2030부산엑스포유치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부산이전 ▷가덕신공항 조기건설지원 ▷부산교통망확충 ▷공공의료망 확충 지원 ▷글로벌문화플랫폼구축 ▷스마트그린도시추진을 위해 각각의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부산선대위는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선대위와 함께 협업 체제로 가동된다. 부산선대위의 총괄선대본부장인 백종헌 시당 위원장이 박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이다. 선대위 구성에 있어 선대본부장이 선거 실무를 총괄한다면 선대위원장은 선대위의 ‘간판’ 역할을 한다.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의 부산시당과 민주노총 부산본부도 이날 부산시청 앞에서 6·1지방선거 진보정당 후보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4개 정당의 단일 후보로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총 13명이 나섰다. 이들은 “정책도 비전도 없이 끝난 지난 대선처럼 보수 양당이 주도하는 지방선거에서도 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정책과 비전은 사라지고 있다”며 “가덕신공항 조기개항과 2030부산세계박람회도 모자라 2036 하계올림픽까지 유치하겠다는 기득권 양당의 무책임한 정치를 막아내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 건강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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