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전망이 취임식 이후에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2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해 ‘잘할 것’ 긍정평가는 51.2%로 전주보다 0.2%P하락했다.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평가는 44.2%로 전주에 비해 0.4%P 떨어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전주에 비해 하락했으나 오차범위 내 미미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충청권(5.7%P↑)과 인천·경기(3.0%P↑)에서 상승폭이 컷고, 부정평가는 대구·경북(9.3%P↑)과 부산·경남(3.4%P↑)에서 비교적 크게 상승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한 긍정평가는 선거 직후인 3월 2주 52.7%로 가장 높은 이후 3월 4주 46.0%까지 떨어졌으나 4월들어 50%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부정평가는 3월 4주 49.6%로 한때 긍정평가를 앞지르기도 했으나 이후 오차범위 내에서 하락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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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48.1%, 더불어민주당이 37.8%, 정의당 4.3%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조사방법은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