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11> 서구

정 “주민소통 최우선 삼겠다” 공 “의료 연구 클러스트 구축”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2-05-15 20:48:1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더불어민주당 정진영

- “공공주택·문화 인프라 등 접목
- 오래된 서구청사 신축 재추진”

더불어민주당 정진영(60) 서구청장 후보는 7대 서구의회 의원을 지낼 때 “‘민원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고 자신한다. 정 후보는 “민간위탁 기본 조례를 만들어 구청장이 민간위탁 사업에 이권 개입하지 못하도록 했고 관급 사업 진행 때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문제 등을 지적해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국민의힘 공한수 서구청장 후보와 두 번째로 맞붙는다.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후 절치부심의 자세로 더욱 부지런히 민심을 살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공 후보에 대한 ‘심판론’을 꺼내 들었다. 정 후보는 “현직 구청장이 열심히 한 부분도 있지만 천마산 모노레일 사업 이주민 발생, 서구 신청사 무산 등으로 일각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비판도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슬로건은 ‘손 내밀면 잡아주는 말 통하는 구청장’으로 정했다. 정 후보는 “4년 동안 서구를 누비며 주민이 원하는 바가 소통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게 됐다. 진행 중인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우선순위를 따져 실시하겠다”고 부연했다.

1호 공약으로는 4년 전 무산됐던 서구 신청사 재추진을 꺼내 들었다. 낡고 저층인 서구청사를 고층 신청사로 건립하면서 공공임대주택, 문화·체육복합센터 등을 함께 넣는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현재 서구는 주거문제, 문화·체육 인프라 부족이 심각하다. 노른자 땅인 서구청사 자리에 이 같은 신청사를 짓는다면 서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공공 키즈카페·어린이 전용도서관·청년 지원센터 설립 ▷구덕운동장 공원화 ▷경로당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대표 경력=서구의회 의원

슬로건=손 내밀면 잡아주는 말 통하는 구청장

1호 공약=서구 신청사 건립


■ 국민의힘 공한수

- “대학병원 연계 암수술 지원 등
- 주민 안심 동행 서비스 공약”

서구는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불었던 지난 7대 지방선거에서 수영구와 함께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가 승리한 부산 기초지자체 2곳 중 하나다. 4년 전 승리의 주역인 국민의힘 공한수(63)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압승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경쟁력의 원천은 지난 4년간 쌓아 올린 구정 활동 성과다.

공 후보는 “용궁구름다리 건설, 천마산 모노레일 착공, 서구 꽃마을 프로방스 사업으로 관광 혁신을 주도했다. 또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구청 직원들과 밤낮으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 이번 경선 결과를 보면 저를 향한 구민의 신뢰와 기대를 짐작할 수 있다. 재선 구청장이 된다면 서구 발전의 밑거름이 될 사업을 마무리하라는 구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의 주요 공약은 의료 연구 산업 클러스트 구축 및 R&D 기업 유치다. 공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구 내 대학병원에서 받는 생애 최초 암 수술 지원, 안심동행 의료 서비스 실시 등 주민도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1인 1악기 연주 활동 지원, 인터넷 강의비 지원 같은 교육 환경 개선, 노인을 위한 문화·체육 센터 확충 등을 약속했다.

상대인 민주당 정진영 후보의 서구 신청사 건립 공약에 대해서는 “상대 당 출신이 전전임 구청장의 공약을 왜 가져오는지 모를 일이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재개발·재건축을 고려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공공주택 몇 채를 굳이 청사 건물에 넣어 해결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평가절하했다.

대표 경력=서구청장

슬로건=서구가 키운 검증된 구청장

1호 공약=의료 연구 산업 클러스트 구축 및 R&D 기업 유치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재능기부는 이렇게...대한민국 명장들의 봉사현장
  2. 2코로나19 재유행인데 급증 미미..."정점 예상보다 빠를 수도"
  3. 3양정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
  4. 4양산시 웅상 경보 3·4차 입주민,"경남도 장흥교 일방적 이설 추진" 집단반발
  5. 5벤투호 '만찢남' 조규성, 가나 수비망 찢을까
  6. 6사우디 16강 두고 폴란드와 격돌… 빈 살만 왕세자 포상은?
  7. 7화물연대 파업 사흘째 '업무개시명령' 초강수?..."대화 가능"
  8. 8주한미군에 우주군사령부 만든다…'北ICBM 위협'에 서둘러
  9. 9부산 경유 가격, 7주 만에 하락…휘발유와 격차는 여전
  10. 10부산 터 둔 게임위에 무슨 일?...각종 의혹에 감사원·검찰까지
  1. 1주한미군에 우주군사령부 만든다…'北ICBM 위협'에 서둘러
  2. 2민주화 이후 첫 장성 강등...고 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수사' 책임
  3. 3TK신공항 변수에 놀란 부산 여야 ‘가덕신공항 속도전’ 주문
  4. 4“동백전 국비 안 되면 시비 확대를” 부산시의회 촉구
  5. 5“해볼 만해졌다…엑스포 반전 드라마 쓰겠다”
  6. 6[속보] “기니만서 억류된 韓유조선 하루만에 풀려나…부산출신 2명 탑승”
  7. 7검찰 수사 文정부 고위층으로 확대…야권인사 줄소환에 민주당 반발
  8. 8국회도 파리서 본격 유치전
  9. 9서아프리카 해적 억류 선박 풀려나…부산시민 2명 탑승
  10. 10野 “합의안 파기한 정부 책임”…당정 “사실상 정권퇴진운동, 엄정 대응”
  1. 1화물연대 파업 사흘째 '업무개시명령' 초강수?..."대화 가능"
  2. 2부산 경유 가격, 7주 만에 하락…휘발유와 격차는 여전
  3. 3전력 도매가에 '상한' 둔다…전기료 인상 압력↓ 가능성
  4. 4물류가 멈췄다…갈 길 바쁜 경제 먹구름(종합)
  5. 5“최종금리 연 3.50% 의견 다수…금리인하 논의 시기상조”
  6. 6세계 스마트도시 평가 부산 22위, 사상 최초로 서울 제쳐 국내 1위
  7. 7고비 넘긴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기한 2026년까지 연장
  8. 8'中·日 표심 잡는다'…'안방' 부산서 2030엑스포 집중홍보
  9. 9정부, 화물연대 파업 '비상대책반' 가동…"피해 가시화"
  10. 10정부 '재정비전 2050' 추진 공식화…"올해 나랏빚 1000조"
  1. 1재능기부는 이렇게...대한민국 명장들의 봉사현장
  2. 2코로나19 재유행인데 급증 미미..."정점 예상보다 빠를 수도"
  3. 3양정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
  4. 4양산시 웅상 경보 3·4차 입주민,"경남도 장흥교 일방적 이설 추진" 집단반발
  5. 5부산 터 둔 게임위에 무슨 일?...각종 의혹에 감사원·검찰까지
  6. 6오늘 부산 울산 경남 기온 평년 상회...경남 내륙은 0.1㎜ 미만 비
  7. 7총파업 사흘째…'셧다운' 위기 속 화물연대-국토부 28일 교섭
  8. 8부산신항서 정상 운행 화물차에 돌 날아와 차량 파손
  9. 9부산 인권단체 66곳 중 활동가 1명 이하 45.5%
  10. 10부산신항서 운행 화물차 2대에 쇠구슬 날라와 '쾅'…운전자 부상
  1. 1벤투호 '만찢남' 조규성, 가나 수비망 찢을까
  2. 2사우디 16강 두고 폴란드와 격돌… 빈 살만 왕세자 포상은?
  3. 3조별리그 탈락 벼랑 끝 몰린 전통강호 독일·아르헨티나
  4. 4한국 가나전 완전체로 출격 기대
  5. 5카타르 "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는 계속" 사우디 "겸손하자"
  6. 6中 네티즌의 절규 "왜 우리는 못 이기는 것인가"
  7. 7손흥민 마스크 투혼 빛났다…韓, 우루과이와 무승부
  8. 8서튼 일본 이어 한국 승부 적중, 한국 16강도 맞추나
  9. 9월드컵 1차전 끝 네이마르 케인 발목 부상에 운다
  10. 10가나 공략법 나왔다… 서튼은 "1대0 한국 승리 전망"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