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가덕도 땅 투기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진상 조사단을 구성하고 조사단장에 정동만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하태경 총괄 선대본부장(부산시당위원장)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오거돈 전 시장 일가가 가덕도 신공항 부지 주변에 소유한 땅이 상당하며 땅 소유주가 자녀나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되어 있는 듯 보여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 본부장은 “땅 주인에 대한 자료가 확보돼 조사중인 만큼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한홍 의원이 부산시로부터 건네받은 가덕도 사유지 소유 현황에 따르면 오 전 시장과 관련된 땅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유지의 80%가 가덕도 밖 외지인 소유인 것이 드러났다. 특히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가덕도 일대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정동만 단장은 “가덕도 땅 투기 논란 진위를 기필코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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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도 대항항 전경. 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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