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는 7일 막을 올린다. 북한군의 공무원 피살 사건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국회에 따르면 21대 국회 첫 국감은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 가장 주목받는 상임위는 외교통일위와 국방위다. 최근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피살 사건으로 국민의힘은 군 경계 실패와 대북 외교 논란을 몰아붙일 전망이다. 청와대를 소관 기관으로 둔 운영위에서도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올해 ‘추미애 국감’으로 전운이 감돈다. 특히 12일 예정된 법무부 국감은 벌써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부실 수사로 공격하며 특검 도입을 압박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공세로 몰아가며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국감은 대폭 축소해 진행된다. 국감장 안과 대기장소는 일일 출입등록 인원이 각각 50명 이내로 제한된다. 외교통일위는 1995년 해외 국감 도입 이후 처음으로 현지 재외공관 국감을 취소했다. 김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