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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육군총장 남영신…첫 학군(동아대) 출신

51년 만에 非육사 출신 인사…안보지원사 창설 주도 등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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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0-09-21 20: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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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참모총장엔 이성용 내정

창군 사상 처음으로 동아대 학군(ROTC) 출신인 남영신(58·학군 23기·사진) 지상작전사령관이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내정됐다.

국방부는 21일 남 사령관을 비롯해 5명의 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서열과 기수, 출신 등에서 탈피해 오로지 능력과 인품을 갖춘 우수 인재 등용에 중점을 두고, 창군 이래 최초로 학군 장교 출신인 남영신 대장을 육군참모총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남 내정자는 야전·특수전 및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동아대 81학번으로 학군 23기인 그의 발탁은 1948년 육군 창설 이후 72년 만에 처음 학군 출신 육군총장이 탄생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또 1969년 첫 육사 출신 총장 이후 51년 만의 비육사 출신 총장으로 기록되게 됐다. 남 내정자는 1985년 소위로 임관한 이후 특수전사령관, 3사단장, 군사안보지원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이 가운데 특수전사령관 임명 당시에도 ‘비육사 출신’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비육사 출신은 물론 학군 출신으론 드물었던 기무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보직에 두루 임명돼 능력을 인정받았다. 남 내정자는 육군특수전사령관에서 국군기무사령관으로 발탁돼 기무사 조직을 해편(解編·해체 후 새로 편제) 한 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을 주도했고, 초대 사령관을 맡았다. 그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는 임관 기수로 동기다. 서 장관이 육군총장으로 있을 때 지상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

공군참모총장에는 이성용(56·공사34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내정됐다. 그는 제10전투비행단장과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사 부사령관에 김승겸(57·육사42기) 육군참모차장, 지상작전사령관에 안준석(56·육사43기)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제2작전사령관에 김정수(57·육사42기) 지작사 참모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들은 오는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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