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공공기관 추가 이전 속도내나…문재인 대통령 공식회의서 첫 논의

지역혁신 생태계 방안에 포함

  • 국제신문
  • 김태경 기자
  •  |  입력 : 2020-07-21 22:35:5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文 “좀 더 신중한 접근 필요”
- 구체적 대안 마련 주문 해석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위한 논의가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식 회의에서 제기돼 향후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1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보고하면서 여러 개의 방안 중 하나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언급했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균형위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정책 중의 핵심 사안으로,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행돼야 할 필수적인 조건이다. 김 위원장도 이날 보고를 하면서 지역혁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대학이 거점이 돼야 하고, 지역 대학을 졸업한 인재가 공공기관이나 연관 기업에 취업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위원장과 함께 회의에 참석한 강현수 국토연구원장도 1차 이전한 공공기관의 성과와 문제점 등을 함께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관련 업무 보고에 이어 문 대통령이 질문을 하면서 1시간30분가량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토론을 거친 뒤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에 대한 수도권의 거부감을 상쇄시킬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반대 의견을 제시하지 못할 만큼 완벽한 방안을 만들어서 발표해야 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균형위는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방안을 늦어도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경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좌동 아파트 리모델링 훈풍…해운대구 “지역상생땐 지원”
  2. 2부산 요양병원 또 집단감염…31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3. 3오페라하우스 해수부 지원금 0…"북항재개발 수익 환원을"
  4. 4시장 보선 기선잡기…여야 ‘가덕신공항戰’ 재점화
  5. 5이언주·이진복 “朴 무고 교사” 의혹 제기…박형준 “터무니없는 말”
  6. 6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7. 7초등 저학년 3월 등교개학 가닥
  8. 8“희망퇴직 계획 철회하라” 르노삼성 노조 강력 반발
  9. 9오염대책 없이 GB(그린벨트) 해제…십수년 흐른 지금도 오폐수 콸콸
  10. 10오늘의 운세- 2021년 1월 25일(음력 12월 13일)
  1. 1시장 보선 기선잡기…여야 ‘가덕신공항戰’ 재점화
  2. 2이언주·이진복 “朴 무고 교사” 의혹 제기…박형준 “터무니없는 말”
  3. 3“누구도 안심 못해” 야당 경선 컷오프 주목
  4. 4김영춘-박인영 야당 협공 연대…여당 원팀 전략 위력 발휘할까
  5. 5정의당 김영진 보선 출사표
  6. 6한국 “위안부 합의 인정…정부 차원에선 추가 청구 없을 것”
  7. 7더민주, 주호영 ‘가덕특별법 악선례’ 발언에 “독단 벗어나라”
  8. 8권영진 “보궐선거 단일화 필수… ‘국힘’ 오만함 경계해야”
  9. 9정총리 “학교, 감염요인 낮아”…등교수업 검토 지시
  10. 10박범계 “반인도·반인륜 범죄 공소시효 폐지 가능” 견해 밝혀
  1. 1좌동 아파트 리모델링 훈풍…해운대구 “지역상생땐 지원”
  2. 2“희망퇴직 계획 철회하라” 르노삼성 노조 강력 반발
  3. 3한국거래소 조직 개편…부산본사 기능 강화
  4. 4당정 ‘자영업 손실보상법’ 검토 착수…재원조달 첩첩산중
  5. 5소재·부품 脫일본 외친 18개월…작년 일본 수입 의존도 더 높아져
  6. 6부산진역 ‘모티더베스트빌’ 1순위 청약경쟁률 2.53대1
  7. 7‘30돌’ 부산도시공사 대대적 나눔사업
  8. 8원금분할 상환 대상 제외 마이너스 통장 개설 급증
  9. 920만 원 넘는 설 선물세트 잘 나가네
  10. 10최근 5년간 온라인 쇼핑 소비자 피해 7만 건 육박
  1. 1부산 요양병원 또 집단감염…31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2. 2오페라하우스 해수부 지원금 0…"북항재개발 수익 환원을"
  3. 3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4. 4초등 저학년 3월 등교개학 가닥
  5. 5오염대책 없이 GB(그린벨트) 해제…십수년 흐른 지금도 오폐수 콸콸
  6. 6거제 해상 어선 침몰 3명 실종…“파도 덮치며 선박 물 차올랐다”
  7. 7청년과, 나누다 <4> 노민혁 아워테리토리 대표
  8. 8양산 석·금산신도시 인구 급증…중학교 신설 시급
  9. 9도로 한복판 시각장애 노인 구한 ‘독수리 5형제’
  10. 10'명품마을' 혁신을 찾아서 <26> 남해 가천마을
  1. 1‘인민날두’ 안병준 아이파크 이적…최전방 화력 보강
  2. 2이재성·백승호 맞대결…킬, 다름슈타트 2-0 승리
  3. 3MLB ‘진짜 홈런왕’ 행크 에런, 하늘로 떠나다
  4. 4유럽 무대 첫 멀티 골 황의조, 양팀 중 ‘최고 평점 8.8’
  5. 5아, 1분!…잘 나가던 kt 연승행진 일단 멈춤
  6. 6패배 모르는 부산시설공단…여자핸드볼 파죽의 11연승
  7. 7'인민날두' 안병준, 부산 아이파크서 뛴다
  8. 8박지성, 전북 행정가로 K리그 입성
  9. 9최준용이 ‘뒷문’ 닫고 한동희 ‘대포’로 끝낸다
  10. 10아이파크 내달 28일 이랜드와 홈 개막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진보당 노정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국민의힘 이언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