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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1대 국회 협치시대 열어야…부동산 투기로 돈 못 벌 것”

국회 개원식 연설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0-07-16 22:02:18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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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6일 “21대 국회는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21대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날 미래통합당 의원들(사진 위쪽)은 옷깃에 리본을 달고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이날 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20대 국회의 협치 실패에 대해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공동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극복 및 한국판 뉴딜, 부동산, 한반도 평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의 정책과제를 설명하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과 방탄소년단, 영화 ‘기생충’으로 대표되는 K-팝, K-콘텐츠를 언급하면서 “이제 정치가 뒷받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난극복이 최우선의 국가적 과제”라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이 새로운 미래로 가는 열쇠이자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발전전략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제도개선에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한국판 뉴딜을 지역으로 확산할 좋은 아이디어를 국회에서 제안해주신다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며 ‘임대차 3법’ 등 정부 부동산 대책을 국회가 입법으로 뒷받침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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