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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6.29
cityboy@yna.co.kr/2020-06-29 14:52:44/<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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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전 세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이기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위기에 수세적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더욱 공세적으로 전환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주는 일본이 일방적인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한 지 1년이 된다. 지난 1년 우리는 기습적인 일본의 조치에 흔들리지 않고 정면돌파하면서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일본의 수출규제를 정면돌파하며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코로나19 경제 위기에서 보다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를 우리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소재·부품 강국과 첨단산업 세계공장이 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분명히 하고, 민관이 다시 혼연일체가 돼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전략과 계획 대국민 보고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업과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특히 국회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후 벌써 한 달인데 자칫하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첫 임시국회의 회기가 이번 주에 끝나게 된다. 국민들과 기업들의 절실한 요구에 국회가 응답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