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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양산을 공천신청자 "홍준표 진짜 험지 김해갑을로 가라"

  • 국제신문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2-13 1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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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남 양산을’ 공천 신청자들이 13일 홍준표 전 대표의 양산을 출마설에 반발하며 “홍준표 전 대표는 양지인 양산을이 아닌 진짜 험지인 김해갑을로 공천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을로 한국당 공천을 신청한 김정희, 박인, 이장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홍 전 대표에게 양산을 지역을 전략공천한다면 이는 지역 민심에 반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역품을 맞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민주적 공천 절차를 무시한 공천 관리위원회의 공신력마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양산 지역은 오랫동안 계속된 전략공천으로 인해 외지인에 대한 거부감이 극에 달하며 ‘김포 철새 김두관’의 심판론이 강하게 불고 있다”며 “홍 전 대표는 도지사 시절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해서 경남지역 중 양산 지역 학부모들은 극심하게 반발했고 지금 칼을 벼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두관 씨가 홍 전 대표를 요구하는 것도 (홍 전 대표의 양산을 출마가) 오히려 더 승산이 있기 때문이고 (자신이) 철새 정치인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결국 인근 양산갑 지역에도 무상급식 지원 중단의 불똥이 튈 조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양산을 지역은 결코 험지가 아니다”며 “공천신청을 마친 저희 3인 중 누가 후보자로 확정되어도 서로 힘을 합쳐 반드시 승리할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이어 “정치 철새이며 경남도민을 배신한 김두관 씨를 낙선시키고 의석을 탈환해올 자신이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홍 전대표의 전략공천지역으로 김해갑·을을 제안했다. 이들은 “경남의 험지는 김해갑·을이다. 홍 전 대표가 김해갑·을에 전략공천돼서 선거운동을 전개할 경우 창원, 부산강서, 양산 등 타 지역에도 민주당 후보를 압도, 낙동강 벨트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해정 기자



4·15총선에서 경남 양산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에 도전하는 김정희(왼쪽부터), 이장권, 박인 예비후보가 13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홍준표 전 대표의 전략공천에 반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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